알만한 사람들이 왜 그랬을까?
그런 건 집에서 화장실 안에 혼자 앉아서 연습장에다가 벅벅 써야할 내용이다.
이렇게 해놓고는 또 나중에 "조사한다, 수사한다 하면 인권탄압이네, 강압수사네, 이것 갖고 설레발치나" 그럴 것 아닌가? 잘못은 지가 해놓고...
아니면 당당하게 프레스센터나 국회,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가...
대통령이면 국가 대표고, 연세 있으신 분들은 어르신,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알고 있는데, 그게 뭔가? 아이 장난도 아니고... 농담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한다.
그냥 넘어가지 않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어차피, 대통령도 전국민에게 100% 지지를 받는다는 생각은 않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장난(?)을 그냥 넘기기에는 일이 커져버린 거 느끼겠는가?
듣는 MB를 잠시 고려했더라면, AP 설정한 사람(녀석...놈...끌~)의 실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고려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AP는 무선으로 설정되니, 무선네트워크 아이디(SSID)를 바꾸는 건 간단한 방법이다.
네트워크 관리자가 했을 것 같진 않고, 어떤 기자가 무선 접속해서 설정을 바꾸지 않았을까? 네트워크 담당자는 AP 설정 암호를 바꿔뒀어야 했을 것이다. 이미 암호가 설정되어 있었다면 AP 초기화 후 SSID를 바꿨을까? 말하자면 경미한 해킹인 셈이다.)
만일 노무현 전대통령이 살아계셨더라면 "막 가자는 거지요~" 라고 화난 마음을 농담으로 내던졌을 것이다.
시사窓 / 한명숙 前총리 5만달러 뇌물혐의 무죄, 이제와서 왜? 검찰은 생사람 잡는 곳인가? (0) | 2010.04.09 |
---|---|
시사窓 / '쇼트트랙' 짜고 치는 고스톱! 어디까지인가? 부패한국의 단면을 보여준다. 사실로 드러난 '쇼트트랙 나눠먹기' (0) | 2010.04.08 |
시사窓 / 대통령 아무나 하나... 이렇게 해도 말(言), 저렇게 해도 말(言), MB의 신중함을 두고... (0) | 2010.04.06 |
시사窓 / 이순신함, 피랍 삼호드림호 따라잡아, 오늘(4/6) 새벽 항로 주시하며 감시태세 돌입, 선원들 안전 확보 (2) | 2010.04.06 |
시사窓 / 방부제 과다 드링크 12년간 마셨다, 몰랐니? 쌍화탕 등 한방드링크 14종..."강화된 기준 적용않고 방치" (6) | 2010.04.0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