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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08:16

역사가 왜곡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는 이슈다.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이념 논쟁은 사실 무의하다고 본다. 나라 잃은 설움에, 전쟁에,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총을 겨누고, 죽창을 찔러대던 역사가 서글프기 때문이다.

누가 좌이고, 누가 우인지도 중요하겠지만, 그 진정성을 어떻게 구분한단 말인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친일, 친북이 무근 의미가 있나 말이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은 소시민이고, 힘없는 우리내 식구들이다.

특별대우를 받는 것도 이상하단 말이다. 그의 부모이지 그가 아닌 것이 문제다. 진정 공평과 정의라면 그 부모가 애국자 라면 연좌제처럼 그의 아들도 쳐줄 게 아니라 그쯤에서 끊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아무 잡음 없으면 그냥 넘어갈 일이지만, 이 분은 애국지사(?)의 후손이지만 현주소는 어떤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제의 만행에 고초를 겪으신 분들 등쳐먹는 인간도 있으니 말이다.

신분 세탁하기 딱 좋은 애매한 상황이니 의심할 수도 있겠다 싶다. 김을동 전 의원도의심받는 판이다.

참 어렵다.

 

 

http://cbs.kr/hsND2K 

 

[인터뷰] 김원웅 "내 부모가 가짜 유공자? 이종찬측 모함"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원웅(광복회 회장) 광복회. 광복회라 하면 독립유공자과 그 후손들만을 회원으로 하는 일종의 국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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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김원웅 "내 부모가 가짜 유공자? 이종찬측 모함"

 

가짜 독립지사 의혹, 어이가 없다
국가가 편찬한 독립운동사에 담겨
광복군 특성상 문서 자료 빈약하다
경무국 비서관 근무? "그런 말 없어"
민정당 고위 당직자 재직 때 서훈?
"친일 청산 반대하는 분들의 모함"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원웅(광복회 회장)

광복회. 광복회라 하면 독립유공자과 그 후손들만을 회원으로 하는 일종의 국가기관입니다. 회원수는 8200여 명 정도 되니까 꽤 큰 조직이죠. 현재 대표는 김원웅 회장인데, 김 회장은 얼마 전에 광복절 기념식 축사 자리에서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했다, 현충원 명단에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가 묻혀 있다” 이런 발언을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그런 인물입니다.

그런데 최근 김원웅 회장의 부모가 실제로는 독립지사가 아니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이 주장을 누가 올렸나 봤더니 개인이 아니고 광복회 회원들 중 일부가 만든 일부가 만든 소모임, ‘광복회 개혁 모임’ 그곳에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뜨거운 이슈가 됐는데 당사자의 얘기를 좀 듣고 싶어서 저희가 연결해 봅니다. 광복회의 김원웅 회장 직접 만나보죠. 김원웅 회장님, 안녕하세요.

김원웅 광복회 회장. 윤창원기자

 

◆ 김원웅>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버님도 어머님도 독립지사가 아니라는 주장, 일단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 김원웅> 한마디로 좀 어이가 없고요. 아니면 말고 이런 식의 흠집내기를 위한, 그런 주장을 이렇게 공공연하게 하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

◇ 김현정> 어이가 없다 그러셨는데 그런데 문제제기한 분들이 올린 청원글을 보면 상당히 자세하게 반박의 근거들을 기술해 놨더라고요. 하나하나 짚어보죠. 먼저, 독립유공자로 서훈 받으려면 명확한 근거자료가 있어야 되는데 부모님 두 분은 광복군에 참여했다는 명확한 근거 자료나 기록이 전혀 없다?

◆ 김원웅> 제가 보훈처로부터 어저께 자료를 요구해서 받았어요. 받았더니 그 자료에는 저희 아버지에 대한 자료가 공적 조서, 독립운동사, 또 광복군 명단 이런 것들을 해서 총 22매가 와 있고요. 또 제 어머니에 대한 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작성한 독립운동사, 또 1939년에 충칭에서 조선의용대 본부가 찍은 군복 입은 사진들이 있는데요. 그 사진에도 보면 둘째 줄 왼쪽 여덟 번째에 저희 어머니 모습이 있고 약산 김원봉 단장의 부인인 최동선 여사 모습도 같은 한 장에 나와 있더라고요.

◇ 김현정> 그런데 문제제기 하는 분들 얘기는 ‘국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집 51권 중에 제10권부터 15권까지가 광복군과 관련된 자료다. 거기에 보면 700명 가까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사항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는데 거기에는 (김원웅 회장의) 부모님 두 분의 내용은 전혀 없더라.’ 그리고 지금 김원웅 회장께서 말씀하신 그 근거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가 낸 한국독립운동사 5권에 등장하는 사료인데 ‘그건 광복군 측이 자체 편찬위를 구성해서 제작한 자료다. 역사학계의 고증이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그러니까 입증되지 않은 자료다’ 이렇게 이분들은 말씀을 하시네요?

◆ 김원웅>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리면 독립운동사는요 광복회가 만든 게 아니고요. 국가가 만든 자료예요. 국사편찬회가 작성했고 여기에 필진 중에 광복회원들이 일부가 생존 지사, 생존하신 분들이 참여를 해서 오히려 이게 더 생생해고 확실한 자료다. 이렇게 인정받는 자료예요, 학계에서.

◇ 김현정> 그런데 그 같은 자료를 놓고 문제제기를 하는 광복회 개혁모임 측에서는 그게 인우보증이라고 하죠. 자료는 없고 말로만 증언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게 명확한 자료가 되지 않고 학계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거라고 얘기하는 거고. 오히려 김원웅 회장님은 그렇기 때문에 생생한 증언이라고 얘기하는 거고 이게 엇갈리는 거네요?

◆ 김원웅> 제가 하나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 임정 당시에는 광복군 출신들이 외국에 있고 또 일제의 감시도 피해야 되고 하기 때문에 그 자료에 대한 기록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굉장히 빈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복군 출신들이 생존하실 때 그분들이 이렇게 이건 이렇게 했고 이건 저렇게 했다고 인우보증을 했을 경우에, 오히려 공신력을 갖고 그걸 가지고 확인하는 것이 적지 않고. 대부분이 광복회원들이 그런 방법으로 지금 전부 다 인우보증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문서로써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꽤 많다?

◆ 김원웅> 네, 그런데 1960년, 70년대 이 정도만 해도 살아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인우보증에 혹시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이의제기가 생기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 제기를, 그 당시에 수백 명의 광복회원들이 살아 있으면서도 한 적이 없습니다.

◇ 김현정>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요? 김원웅 회장 아버지가 대한민국 임정의 경무국 비서관이었다고 공적 자료에, 조서에다가 쭉 기술했는데 경무국이라는 건 그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 김원웅> 그러니까 제가 그 말을 우리 아버지의 공적 조서 내용이나 우리 아버지가 제시한 문서에는 그 표현을 제가 어저께 발견 못 했어요.

◇ 김현정> 그래요?

◆ 김원웅> 39년에 만주 신항에서 조선의용대 제2부대에 참여해서 선전업무를 봤다. 그리고 41년에는 중국 서한에서 광복군 사령부 제1지대에 근무했고 42년 5월에 광복군 제1지대 2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 김현정> 그러면 보훈처에 있는 그 공적들 쭉 써서 내는 곳에는 경무국 비서관이었다고 쓴 건 전혀 없다?

◆ 김원웅> 없다, 없습니다.

◇ 김현정> 이분들이 이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우리가 증언을 쭉 듣다 보니까 김원웅 회장님 아버님은 대전에서 찐빵 장사를 하시던 그냥 평범한 가장이었다라는 증언도 확보하였다?

◆ 김원웅> 그런데 해방 이후에 대한민국에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핍박받으면서 어렵게, 독립운동 했다는 것도 숨겨가면서 살아가는 그런 속에서 여러 가지 저희 부모님들이 생업을 이어나갔겠죠.

◇ 김현정> 그 찐빵 장사하신 건 맞아요?

◆ 김원웅> 예, 7남매를 키워셨거든요. 제 동생들 6명 낳아서. 해방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 귀국해서 대전에서 그런 일을 하신 건 맞죠.

◇ 김현정> 그런데 문제제기하는 측에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삼는 것 같아요. 김원웅 회장님 부모가 서훈을 받았을 당시에 김원웅 회장께서는 민정당의 그러니까 그 당시 여당의 고위 당직자로 재직할 때 아니냐. 그 당시에는 로비로 뭐 이런 식으로 가짜 독립운동가가 만들어지고 이런 일도 있었다는 의혹은 계속해서 나왔던 거니까 혹시 그런 식으로 됐던 거 아니냐라는 문제제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 김원웅> 그런데 저희 아버지께서 63년에 받고 제도가 좀 바뀌어서 다른 이름으로 해서 68년에 또 받았는데 그때 63년 때는 대학교 1학년이고 68년도에는 제가 한일회담 반대 시위 때문에 감옥에 갔다 와서 군대 끌려가서 군대 가서 쫄병 생활하고 있을 때 거든요. 68년에.

◇ 김현정> 아버지는 그렇고 어머님은요?

 



◆ 김원웅> 어머니는요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우리 어머니가 받을 90년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만 해도 사진 같은 거, 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면 여성들을 잘 이렇게 인정 안 할 때예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께서 충칭에서 여성 군복 입고 찍은 사진, 제가 보훈처에서 받았는데.

◇ 김현정> 사진 외에 다른 증언이라든지 어떤 다른 근거자료들도?

◆ 김원웅> 그건 많죠. 그런데 사진처럼 명료한 게 없으니까 이게 중요한 자료가 된 것 같아요.

◇ 김현정> 그 사진 밑에는 ‘조선의용대’ 라는 게 쓰여 있고요.

◆ 김원웅> 네, 있어요. 조선의용대 군복을 다 입고 있어요, 그 한 장 사진에.

◇ 김현정> 명확하다는 말씀이시군요?

◆ 김원웅> 네.

◇ 김현정> 그런데 그러면 지금 광복회 개혁모임이라는 그 내부 회원들이요. 왜 자신들 이름까지 다 걸고 이렇게 이런 주장을 지금 하고 있는 건가가 잘 이해가 안 가요.

◆ 김원웅> 광복회가 회장은 선거로 뽑거든요. 작년 5월에 제가 입후보를 했습니다. 저 말고 또 이종찬 전 국회의원도 같이 입후보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저랑 이종찬 후보가 선거에 나가니까 선거 공약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선거 공약에 저는 친일 청산에 나서겠다. 국민묘지법도 개정해서 국립묘지에 있는 친일파 명단도 정리를 하고 친일찬양 금지법도 만들겠다 이런 얘기를 좀 제가 해서.

◇ 김현정> 공약으로?

◆ 김원웅> 그것이 굉장히 설득력이 있어서 제가 압도적인 다수로 제가 이종찬 후보를 꺾고 됐습니다. 그렇게 됐는데 그 이종찬 쪽을 지지했던 사람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왜 김원웅이는 친일 청산을 주장을 해? 그러면서 그거 하는 것은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 하면서 피켓 들고 1인 시위도 하고. 사람들이 놀라요. 어떻게 광복회 회원이 친일청산을 반대하느냐.

◇ 김현정> 그분들이 광복회 개혁모임이라는 말씀이세요?

◆ 김원웅> 그런 사람들이 상당수가 주축이 돼서 개혁모임이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그걸 명분으로 이번에 청원서를 올린 거거든요. 안타까운 일인데.

◇ 김현정> 친일청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에 반대하는 그런 분들이 지금 이런 모함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의심하시는 거예요?

◆ 김원웅> 예를 들면 최근에 낙선했던 이종찬 의원께서 친일청산 하는 것에 대해서 김원웅이가 과도하다 이렇게 하면서 저를 비난하는 강연을 하셨다는 언론보도를 통해서 봤거든요. 그런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 김현정> 이거는 김원웅 회장님의 나름의 분석, 개인적인 의견이었고 이종찬 전 의원, 전 의원, 이종찬 전 국정원장의 생각은 어떤지 그리고 이번 문제제기를 한 이 광복회 개혁모임이라고 불리는 곳. 이곳의 입장은 또 다를 수가 있어서요.

 



◆ 김원웅> 그럴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분들의 반론이 들어오면 그것도 저희가 역시 인터뷰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원웅> 그렇습니다.

◇ 김현정> 오늘 일단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죠. 김원웅 회장님 고맙습니다.

◆ 김원웅> 감사합니다.

◇ 김현정> 어제 하루 종일 뜨거운 이슈였죠. 김원웅 광복회장의 부모가 가짜 유공자라는 이 청원글. 여기에 대한 광복회장의 직접적인 답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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