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이제 4학년이라 타자연습을 시키곤 했다. 하지만 한메타자연습은... 좀 구려서... 하다가 마는 거다. 나도 한메타자연습으로 연습할 때 좀 지겨웠었다.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 타자는 금새 늘었다만...
한컴 오피스 2010 이 있어서 한번 설치해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컴타자연습을 실행해봤다.
다른 건 모르겠고, 게임을 먼저 해봤다. 엄청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었다. 이건.. 뭐, 애들도 재밌어하겠고, 나같은 어른도 재밌게 해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게임의 종류는 2가지인데, 거기서도 몇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해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요런 건 직접해보지 않으면 누가 리뷰해주질 않기에... 몰랐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캡쳐 사진을 올려본다. 한컴오피스 2010을 사용하신다면, 타자연습을 하게 될 자녀를 위해 꼭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로 제대로 배우면 타이핑 실력이 쑥쑥 커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게 실행된 메인 화면이다. 글자판의 자리 연습은 중요한 거다. 지금은 잘 치고 있지만 처음 배울 땐 독수리 타법이었지 않는가!!! 하지만 이런 타자 연습 프로그램으로 다섯손가락을 다 사용하는 채팅맨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니...
케이크를 던졌다. 게임 하면서 보고 있자니... 출출해지더라... 머핀이 먹고 싶어지고, 썸 브래드가 먹고 싶어지는... (이거 무슨 빵집하고 계약된 티저 광고인가?)
게임의 종류가 다양했다. 앞부분은 다소 지루했지만 뒤로 갈 수록 화면도 바뀌고, 쏟아지는 단어와 달려드는 쪼무래기들을 없애버리느라 여념 없게 만들었다.
화면의 변화는 이렇게 줬다.
결국 여기서 저놈을 쳐부수지 못하고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크흡~ 분하다~)
해상 구조란 게임도 있었다.
ㅋㅋㅋ 그림이 우습다. 잘그렸다.
게임 방식은 한컴디지 랑 다투는 거다. 배틀 테트리스랑 비슷한거라고나 할까...
캡쳐하느라... 몇개 못쳤더니, 훅~하고 끝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경음악이 없다는 거다. 효과음은 있는데, 계속 흘러나와서 게임에 집중하게 만들만한 음악이 없어서 아쉬웠고...
그리고, 케익 던지기에서는 보너스로 획득한 "하트"가 한판 깨면 없어진다는 거...
기본 3개로 다시 바뀌더라고... (아쉽~)
재밌게 해봤다. 이젠 큰 딸에게 이걸 전수하는 것이 남았는데.... 과연 이 비법 게임을 잘 해내고, 고속 타이퍼로 새로 태어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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