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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상황 따라선 3단계 넘어서 3단계+α 갈수도"확진자수, 하루 떨어져도 절대 안심 못해 3단계는 차원이 다른 조치, 논의시간 걸려 병상, 하루 이상 대기하지 않도록 확보할 것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0. 12. 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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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겁박하는 참 기분 나쁜 정부다. 상황을 정리하지도 뫃하고 1년 가까이 불편함을 무릅쓴 국민들을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 엉터리같은 정책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하는데, 정부와 질병청은 국민을 호구로 알고 갖고 놀고 있다.

마루타가 따로 없다.

백신이라고 구입할 거라고 한 건 허가가 나지 않은 백신이라 맞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들은 빨리 맞을 거라 안심하도 있나본데, 전국민에게 다 맞히지 못할 상황이라면 아예 맞을 생각 말아야 할 것이다. 저 혼자 살겠다고 하는 건 기분 나쁘니까 말이다. 캬캬캬

 

정부에서 4400만개를 공급 받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고, 참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미리 예정된 것이 아닌, 영국에서 처음 백산을 접종한다니까 부랴부랴 뉴스에 나온 거 아닌가?

생각도 못한 기분이다.

코로나 정국으로 덕을 보고 있는데, 백신이 나와서도 안되고, 대선이 끝날 때까지 이걸로 국민을 우롱해야 하는 거라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거다. 코로나 끝나지 마라, 너무 좋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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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상황 따라선 3단계 넘어서 3단계+α 갈수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말 우리가 대면하고 싶지 않았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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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김현정의 뉴스쇼

중수본 "상황 따라선 3단계 넘어서 3단계+α 갈수도"

 

확진자수, 하루 떨어져도 절대 안심 못해
3단계는 차원이 다른 조치, 논의시간 걸려
병상, 하루 이상 대기하지 않도록 확보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말 우리가 대면하고 싶지 않았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3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했죠.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이렇게 되면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고민을 해야 되는 순간이라는 건데. 여러분, 3단계가 되면 사회가 멈춘다 생각하시면 돼요. 마트, 백화점, 미용실 이런 곳 다 문 닫습니다. 학원은 이미 온라인 수업하고 있고 학교 못 갑니다. 서울은 이미 3단계 전부터, 오늘부터 학교를 가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더군요.

거기까지 가기 전에 이 확산세가 멈추기를 바라는 건데 현장 얘기를 들어보면 이미 선을 넘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왜 현장에서는 이런 말이 나오는 건지 들어볼 텐데요. 일선 병원 연결하기 전에 방역당국, 중앙부터 연결을 해 보죠.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윤 반장님 나와 계세요?

◆ 윤태호>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선 현황을 알고 싶은데 잠시 후에 발표될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 윤태호> 제가 아직 공식적으로 공유는 받지 못했는데요. 아마 주말에 검사량이 주중보다는 약간 감소를 했을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감안을 했으면 아마 지난 1030명, 일요일 0시 기준이죠. 거기에 비해서는 오늘 0시 기준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은 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김현정> 1000명 아래로 일단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계시는군요.

◆ 윤태호> 네, 아무래도 주말 검사에 대한 효과, 부분들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럼 한 900명대 됩니까?

◆ 윤태호> 아직까지 제가 공식적으로 자료를 공유를 받지 못 해서.

◇ 김현정> 정확한 수치는 모르시고요. 1000명 아래 정도라는 것은 일단 좀 확인이 되는 것 같고. 제가 이 부분을 중요하게 여쭙는 것은 확산세가 꺾이는가, 더 치고 올라가는가, 굉장히 중요한 기로에 서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집중적으로 질문을 드렸는데. 일단 일단은 꺾이는 듯이 1000명 아래로 내려가지만 완전히 추세가 꺾였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거죠?

◆ 윤태호> 그렇습니다.

◇ 김현정> 반장님, 지금까지는 사실 점진적이었어요. 한 단계, 한 단계. 그런데 600명대에서 1000명대로는 너무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윤태호> 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가, 라는 것이 감염 재생산지수인데요. 저희가 10명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1.5인 경우는 15명이 감염이 추가적으로 5명이 감염되지만 100명 같으면 50명, 1000명 같은 경우는 500명, 이렇게 되는 거니까요. 일단 환자 수가 많은 상태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감염자 수는 증가하게 되는 양상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제 눈도 한바탕 왔습니다마는 진짜 눈덩이 불듯이, 눈사람 만들 때 우리 눈덩이가 막 불어나잖아요. 처음에는 작다가 크게 크게 이런 느낌이네요.

◆ 윤태호> 네.

◇ 김현정> 이런 비유 적당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은행으로 따지면 무슨 이자 복리식이에요.

◆ 윤태호> 네. 그래서 저희들이 감염 재생산지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야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큰 목적이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서 감염재생산지수를 떨어뜨려서 감염 전파를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지금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정은경 청장이 이제 곧 1000명대도 가능합니다, 라고 경고를 했던 게 2주 전이지 않습니까?

◆ 윤태호> 네.

◇ 김현정> 그게 이분의 육감이라든지 경험치로 얘기한 것이 아니라, 그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거네요.

◆ 윤태호> 네, 아마 감염 재생산지수가 쉽게 꺾이지 않는다면 그 정도까지 계산이 아마 되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 김현정> 그럼 반장님, 지금 데이터 바탕으로 하면 몇 명까지 갈 수 있다고 상정하고 계세요?

◆ 윤태호> 지금 현재 그 부분을 저희가 질병청에서 데이터를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아마 주말에 분석을 해서 공유를 하는데. 지금 감염재생산지수가 얼마인지가 아직까지는 제가 확실하지가 않아서 예측이 몇 명이다, 라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 김현정> 2000명 이렇게까지도 우리가 각오를 하고 있어야 되는 것인가, 이게 궁금해서요.

◆ 윤태호> 그 부분까지 가지 않도록 지금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3단계 격상 조건은 일주일 평균,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 넘어갈 때 올라가는 거죠?

◆ 윤태호> 네, 800~1000명.

◇ 김현정> 그렇죠? 아직은 평균 700명대인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3단계 격상은 안 한 상태인데. 현장에서 전문가들은 지금 799명이냐, 801명이냐를 따질 때가 아니다, 선제적으로 하루빨리 움직여야된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윤태호>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막아야 된다는 부분들도 있고요.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실 방역의 관점뿐만 아니라 국민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고 사실은 준비기간도 필요한 상황들입니다. 그러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지금 검토를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또한 이거는 전국적 조치입니다. 지자체에서 우리가 환자 수가 적다고 해서 우리는 1단계로 가겠다고 하는 것이 할 수 없는 것이 기본 원칙이기 때문에.

◇ 김현정> 3단계로 가면 3단계는 전국에 일제 시행인 거예요.

◆ 윤태호> 네, 그렇게 지금 원칙으로 돼있기 때문에 지자체와의 어떤 협의, 물론 신속하게 협의가 돼야 되겠지만 이러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서 3단계를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2단계, 2.5단계에 했던 결정 부분하고는 조금 차원이 다르다라는 점을 좀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 김현정> 사실은 지금 평균 700명대이기 때문에 800명대 넘어서는 게 금방입니다. 사실 이틀 정도만 더 1000명대 나와 버리면 금방 800명 넘어가거든요. 그러면 800명 넘어가면, 그 기준 넘어가면 바로 3단계로 가는 거예요? 아니면 지난번처럼 플러스알파. 2.5단계 플러스알파 같은 이런 단계가 중간에 있습니까?

◆ 윤태호> 아마 간다면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결정이 될지가 제 개인적으로 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어서 중대본 회의를 통해서 되겠습니다마는, 지금 환자 수 증가에 따라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단계를 가더라도 3단계에서는 10인 미만의 모임만 이제 가능하도록 돼 있는데 또 일부에서는 이걸 5인 미만으로 해야 된다, 라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3단계 플러스알파가 될지 3단계 마이너스알파가 될지 그 부분도 아직까지는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럼 플러스알파가 또 등장할 수 있어요? 2.5단계 플러스알파가?

◆ 윤태호> 3단계 플러스알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김현정> 2.5단계 플러스알파도 있을 수 있고 3단계 플러스알파도 있을 수 있다.

◆ 윤태호> 네.

◇ 김현정> 3단계까지를 우리는 최고치라고 생각했는데 3단계 플러스알파도 생각하고 계신다. 3단계까지 올렸는데도 계속 심각하면 그때는 진짜 플러스알파가 있어야겠네요. 그것까지도 감안하고 계시는군요.

◆ 윤태호> 네.

◇ 김현정> 지금 병상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 넘어간 건 기정사실이 됐고 많은 확진자를 어떻게 격리하고 치료할 것이냐. 관리의 문제, 케어의 문제가 남는데. 그분들 중에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면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증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보내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서도 중환자실로 가게 되는 이런 단계였는데, 지금 3가지 장소 여력이 어떻습니까?

◆ 윤태호> 지금 다른 곳보다는 수도권 지역이 지금 거의 준비하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분들이 거의 차 있는 상황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제 추가적으로 수도권에는 20일간 새로 1만 명 정도의 병상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서 생활치료센터는 한 7000명 정도를 확보하고, 중등도 고위험군에 대한 병상은 한 2700명, 중증환자는 300명을 병상을 대비하는 내용들을 발표 했었고요.

 



또한 서울, 경기, 인천 등 각 지자체에서도 이러한 생활치료센터 병상들을 같이 확보를 하고 있어서 신규로 필요한 병상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준비를 해서 대기를 하지 않는. 하루 정도의 대기는 불가피한 상황들이라고 봅니다. 여러 가지 이동 준비라든지, 행정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하루를 넘는 부분들은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하는 것이 저희들의 기본방침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병상이 마련된다고 한들 의료진 확보가 되나요? 생활치료센터에 이분들을 다 모신다고 하더라도 관리할 사람은 있어요?

◆ 윤태호> 저희들이 그래서 공공의료 인력 즉 군의관 공보의 뿐만 아니라 의사협회에서 지금 현재 모집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간호사 등에 대해서도 간호사협회와 협의를 해서 인력을 추가 확보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파견을 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중앙방역당국에서 파악하고 있는 현황들, 준비하고 있는 것들 체크해 봤습니다. 반장님 고맙습니다.

◆ 윤태호>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윤태호 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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