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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현정권 들어 정부·공공기관 광고 5배 증가 직원 성과급도 작년대비 16억원 급증 문재인 정권 들어선 110억원어치의 광고를 수주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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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 방송이라고 볼 수 있다.

어용이란 말은 '권력에 영합하여 줏대 없이 행동하는 짓을 낮잡아 일컫는 말'이다.

그럼 권력에 반대하여 행동하는 짓은 옳은가 싶기도 하지만

적어도 언론은 공정해야 하는 것이다.

잘하면 잘한다, 못하면 못한다 말할 수 있어야 하지만

잘해도 잘한다, 못해도 잘한다 한다면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것이다.

그러면 그냥 권력의 확성기 정도, 대본정도의 역할일텐데,

만일 그런 상태에다가 이권까지 가져왔다면 그건 비열한 범죄라 할 수 있다.

 

재식구 감싸기도 문제인데,

아주 먹여살렸으니, 언론으로서 뭘 할 수 있겠는가...

불로소득은 빼앗아야 한다던 정부이니,

이것도 빼앗는다면 그나마 정의실현의 한 획이라 할 수 있겠다.

 

타 라디오 방송국이나 프로와 비교해보자.

어떻게 됐는지...

전 서울시장이 위력으로 했는지,

아님 김어준의 파워인지,

TBS의 저력인지... 도대체 뭘까?

아주 조ㅊ겠다.

 

 

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1/27/YFWIUWD4PVG6JD4VBJGBK4QUSM/

 

[단독] TBS, 현정권 들어 정부·공공기관 광고 5배 늘었다

 

www.chosun.com

TBS, 현정권 들어 정부·공공기관 광고 5배 늘었다
직원 성과급도 16억원 급증


TBS가 최근 진행한 '#1합시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어준씨. 김씨는 2016년 9월부터 TBS 시사프로그램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다.

TBS 교통방송이 현 정권에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수주받은 광고 금액이 이전 정권에서의 광고 금액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TBS 직원 성과급은 16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실이 2003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TBS에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광고한 금액과 건수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받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TBS는 이명박 정권 기간 동안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에서 22억7200만원, 박근혜 정권 때는 25억4000만원, 문재인 정권 들어선 110억원어치의 광고를 수주 받았다. 월 평균액은 이명박 정권 당시 3790만원, 박근혜 정권 때는 5080만원, 문재인 정권 들어선 2억4140만원이었다.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넘어가면서 금액이 1.3배 늘었다면, 박근혜 정권에서 문재인 정권으로 넘어갈 땐 4.9배 늘었다. 5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광고·협찬을 한 기관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TBS 광고 수주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16년엔 1700만원 정도였던 광고료가 2020년엔 14억6700만원까지 늘어 86.3배나 늘었다.

서울시장 임기별로 살펴보면 33대 오세훈 시장 재임 때 월평균 2250만원이던 광고료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35대로 부임하면서 4120만원이 됐고, 박 전 시장의 임기말인 37대 땐 월평균 3억1510만원이 됐다. 특히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5개월 동안 지급된 광고 금액(5억2440만원)이 박 전 시장 생전 25개월(2억7320만원)보다 더 많았다. 서울시가 TBS에 광고·협찬을 시작한 시기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인 2017년부터였다. 지금까지 총 88차례 21억14000만원어치의 광고를 TBS에 수주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한번이라도 TBS에 광고와 협찬을 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은 총 181곳이었고 총 159억6400만원을 광고비로 썼다. 이 중 현 정권 출범 이후 광고를 한 기관은 76.8%에 해당하는 139곳이었다. 금액은 69.5%인 110억9400만원이었다. 현 정권 들어 처음으로 TBS에 광고협찬을 한 기관은 80곳이었다. 이 기관이 광고비로 쓴 금액은 58억7200만원이다.


이용 의원은 “정부 여당은 부인하고 있지만 현 정권 출범과 정권을 옹호하는 세력을 위해 국민 세금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했다.

이 와중 TBS 직원 성과급은 작년보다 16억138만원이 늘어났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이 서울시 미디어재단으로부터 받은 올해 TBS 예산안에 따르면, TBS 전체 예산은 작년 505억1341만원에서 올해 515억 1798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예산의 72.8%가 서울시 출연금이다. 서울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전년보다 출연금 규모를 감액 편성했음에도 인건비는 작년보다 17억6792만원이 늘었다. 이 중 직원 성과급은 16억138만원이었다. 정규직 인력이 148명에서 348명으로 증가해서 내부인센티브 성과급이 4억5480만원 늘었고, 2021년 경영평가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경영평가 성과급 11억4658만원을 추가로 편성받은 것을 미리 책정한 결과다. 조명희 의원은 “코로나 19로 정부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TBS 예산과 직원 성과급이 늘었다. 세금이 어디에 특히 쏠리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TBS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기호를 연상시키는 ‘#1합시다’ 캠페인을 벌여 사전 선거운동 논란을 빚었다. 친여(親與) 인사로 꼽히는 김어준씨는 현 정권 출범 직전인 2016년 9월부터 TBS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제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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