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그렇고 IT기기들은 대부분 국내에서 제조된 경우는 드물고, 중국 공장이나 말레이시아 등에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굳이 한국산을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어쩔 땐 나름 좋아서 놀랍기도 하지만 너무 비싼 나머지 구입하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대기업 제품들이 일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 일반 제품들은 대략 그러하다 는 쏘쏘 정도이기 때문이다.
오래전 QCY T1을 사용하다가 떨어뜨렸더니 파손이 생겨, 충전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그냥 집에 쳐박아 뒀다.
그러다가 샤오미 SE Air2 무선 블루투스5.0 이어폰을 구입해서 너무 잘 사용하고 있었다.
음질, 기능, 배터리 등 너무 좋았다. 귀에 삽입되는 실리콘이 없어서 주변의 소리도 잘들리고, 통화시에도 상대방이 잘 들린다, 선명하다고 해서 여러모로 좋았다.
그러다가 지인이 탐내해서 줘버렸다. 싫어서 준건 아니다.
그래서 다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려고 검색하다가 드디어 원하는 걸 찾았다.
[QCY T10 APP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TWS]
집에 도착해보니 택배가 이미 다 언박싱되어 있어서 난 이 흰박스만 언박싱해봤다.
구성품은 간단했다. 생각보다 충전독이 작았다. 뚜껑 열기 위한 홈이 있었지만 부드럽게 디자인된 건 아니었다. 절단면이 그대로여서 깔끔은 하지만 부드럽고 예민한 피부라... 살짝 아쉽
디자인이 좋다. 나름... 그런데, 좌인지 우인지 구분이 잘 안가서 헷갈린다. 다행히 끝부분이 R L 으로 좌우 구분을 해뒀다. ㅎㅎ
열었을 때.... 그냥 찍어봤다. 사실 이어폰 들어갈 때 깔끔하게 들어가는 맛은 아니다. 살짝 버벅
뚜껑 닫은 모습인데, 그저 괜찮다. 조그만게 귀엽게 생겼다.
필자는 귓구멍이 좀 작은 관계로 제일 작은 걸로 교체했다. 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착용 후 깜짝 놀랐다. 귀에 있는 귀지가 묻어나오는 것이다.
귀를 닦고 꽂아도 마찬가지다.
사진은 찍지도 첨부하지도 않았다.
가능하다면 실리콘이라도 흰색으로 사용하기를... (구할 수 있다면 구하고 싶다....)
1. 블루투스 연결은 쉽게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음악을 들었는데, 오, 나쁘지 않다 생각들었다. 이정도면 전자책을 듣거나, 음악을 듣는데 전혀 지장이 없겠다는 결론이다.
2. 잘 빠지지도 않아서 안정감이 있었다.
3. 착용만 한 상태에서라도 대화는 힘들 것 같다. 더구나 요즘처럼 마스크를 끼고있어 목소리가 작아지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4. 다음곡, 이전곡을 이어폰 터치를 하면서 가능하다. 좋다. 왼쪽을 누르면 이전 곡, 오른쪽을 누르면 다음 곡이다.
5. 세 번 터치를 했더니 음성인식도 된다. 해보진 않았다. 별로 시킬 일이 없어서 말이다.
6. 전용앱을 사용해보라는데, 그러지 않아도 기능이 잘되서 일단은 설치하지 않을 예정이다.
설명서 전체를 첨부한다. 아마도 pdf 파일을 jpg로 잘못 전환한 것 같다. 중간에 줄이 있어서 성가시긴 하지만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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