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흥미로운 기사다.
현재로는 판을 뒤엎긴 힘들어보이는 상황이다.
LH사태가 컸고, 그동안 폭정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어떤 놈이 되어도 힘들어진 게 바뀌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오세훈 39.0 안철수 37.3%. 역시 초접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
오세훈 47.0, 박영선 30.4%로 16.6%p 차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안철수 45.9, 박영선 29.9%로 역시 16.0%p 차이
국민의힘 오세훈 30.2%, 민주당 박영선 27.3, 국민의당 안철수 24.0%
보궐선거의 성격을 두고는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59.3% ‘국정안정을 위해 여권후보가 당선돼야한다’ 32.7%로 정권심판론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143900
입력 2021.03.21 (21:04)
수정 2021.03.21 (22:00)
[앵커]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KBS와 MBC, SBS가 어제(20일) 오늘(21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는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고, 어느 후보로 단일화되든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부와 여당에 대해 부정적인 민심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송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 물었습니다.
누가 단일후보로 적합하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오세훈 34.4, 국민의당 안철수 34.3%, 두 후보 사실상 동률입니다.
‘적합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 등 태도를 유보한 부동층이 아직 31.4%나 됩니다.
다음,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대결한다면,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입니다.
오세훈 39.0 안철수 37.3%. 역시 초접전입니다.
부동층은 23.7%로 적합도 조사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에서 보수는 오세훈 후보를 중도는 안철수 후보를 더 선호했습니다.
단일화 후 투표의향에선 야권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오세훈 47.0, 박영선 30.4%로 16.6%p 차이가 났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안철수 45.9, 박영선 29.9%로 역시 16.0%p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후보 중 누가 되든 단일화 후에는 보수와 중도층 표심이 단일화된 후보로 결집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등록한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즉 단일화가 안 될 경우 투표의향도 조사했습니다.
박영선, 오세훈, 안철수 후보의 혼전 양상입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30.2%, 민주당 박영선 27.3, 국민의당 안철수 24.0%로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성격을 두고는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59.3% ‘국정안정을 위해 여권후보가 당선돼야한다’ 32.7%로 정권심판론이 앞섰습니다.
서울시민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6, 더불어민주당 27.3, 국민의당 10.1% 순입니다.
응답자의 22.0%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62.2%로 긍정평가 35.0%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KBS, MBC, SBS 조사 기관 :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 대상 :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조사 기간 : 2020년 3월20일~21일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응답률 : 36.6% 표본 오차 : ±3.1%p (95%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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