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용인시청 등 압수수색 경찰, 20일 용인시청·양지면사무소 등 10곳 압수수색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매입한 공무원 3명 조사 예정

파도 파도 끝이 없는 부정 부패가 공무원들에게서 있었다는 것인데, 이걸 모르고, 그저 잘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국민들이 등신이고 바보였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점점 드러나고 있다.

 

내부 정보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도 가지가지이며, 지금이라도 붉어져 찾아내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정권 교체되고 난 뒤에 나오면 또 어쩔뻔 했나? 공직에 있을 때 잡아서 벌을 받게 만들고, 도망도 못가게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입으로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어 국민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말이 공수표이고, 헛소리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조국 조민 정경심 사태에서 이미 삐그덕 거리고 있다는 걸 알았고, 오거돈 부산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등이 성폭력으로 사퇴하고, 자살 하면서 더욱더 분명해졌었는데, 이제는 LH공사의 부정부패로 완성되고 있는 기분이다.

 

천인공노할 일이다.

하늘과 사람이 함께 노한다는 뜻이다.

누구나 분노할 만큼 증오스럽거나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아마도 더불어민주당은 딴 소리를 할지도 모르겠다.

만일 정권이 교체된다 해도, 이 상황이 그대로 전염될 것 또한 분명해 보인다.

 

cbs.kr/M7cDs8

'공무원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용인시청 등 압수수색

'공무원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용인시청 등 압수수색

경찰, 20일 용인시청·양지면사무소 등 10곳 압수수색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매입한 공무원 3명 조사 예정

연합뉴스

 

경찰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개발부지와 인근 토지를 사들여 투기 혐의를 받는 용인시청 공무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용인시청과 양지면사무소와 이동읍행정복지센터 등 10곳에 수사관 2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용인시가 수사 의뢰한 직원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전자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18일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1차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사업 대상지 내 토지거래 내역이 있는 공무원 6명을 확인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 중 관련 사업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토지 취득 경위가 분명하지 않아 투기가 의심되는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대로 대상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