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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입소 3일간 양치·세면 금지…육군 ‘코로나 예방지침’ 황당 K방역 자체가 코미디 백신접종이 우선인데, 뭘하자는 건지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4.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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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집단으로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건 적지 않다. 하지만 그 대응을 보면, 미개하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질병청과 정부의 대응이 주먹구구 식이기 때문이다.

수학여행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면 해당 관광버스 기사를 편히 쉬게 하거나,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전면 수학여행 금지 하는 교육부와 코로나에 임하는 정부, 질병청의 대응이 대동소이하다고 할 수 있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게다가 군인권센터에 신고를 했다니, 정부를 인권센터에 신고하지 않는 국민들이 대단한 거다.

국민을 겁박하는 정부를 그냥 두다니 말이다.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대도, 이걸로 누구 하나 말하지 못하고 있다.

말만했다면 집단으로, 광적으로 죽창으로 찌른다. 그러니 입도 뻥긋 못하는 것이다.

전체주의가 이렇게 두렵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426/106614712/1 

 

“훈련소 입소 3일간 양치·세면 금지”…육군 ‘코로나 예방지침’ 황당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육군훈련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지침이 위생을 유지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26일 군인권센터 성명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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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입소 3일간 양치·세면 금지”…육군 ‘코로나 예방지침’ 황당

입력 | 2021-04-26 14:11:00

 

© News1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육군훈련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지침이 위생을 유지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26일 군인권센터 성명에 따르면 입소한 훈련병들은 전원 ‘예방적 격리’에 들어가는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양치와 세면은 입소 후 3일간 금지되고 화장실은 통제된 시간 안에만 이용할 수 있다. 샤워는 8~10일이 지나서야 허용된다.

군인권센터는 “씻지 못하게 하고, 화장실도 못가게 하면 방역 효과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육군훈련소의 방역지침은 과도하게 개인이 위생을 유지할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의들은 개인당 거리 유지 및 수용 면적 대비 인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절하면 열흘이나 세면과 샤워를 통제할 까닭이 없고 오히려 단체생활 중 오랫동안 씻지 못해 다른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육군훈련소는 현재의 훈련병 대상 방역지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훈련병들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청결을 유지한 상태에서 훈련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 지침을 즉시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육군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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