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라던 이상직,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500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 한밤 구속

불사조라는 것이 있기나 하나.

떳떳한 것이 주관적이니 법적으로 구속되는 것이겠지.

개관적인 떳떳함이 있어야지, 어디서 호언장담을 한단 말인가?

돈이 그렇게 많으면, 법도 잘 알아서 처리하고, 불법이라면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나?

인생 한 방이다.

훅 가기도 한다는 걸 모른 건 최대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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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라던 이상직, 횡령배임 혐의 한밤 구속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500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오늘 새벽 전격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지 11시간 20분 만인 새벽 1시 20분쯤 이 의원의 구속을 결정하며 "증거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0일 오후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횡령과 배임 등으로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고 대량 정리해고를 유발했다는 지탄을 받고 있는 이 의원은 앞서 스스로 ‘나는 불사조다. 불사조가 어떻게 살아나는지 보여주겠다’“라고 한 말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는데요. 또 이스타홀딩스 자금으로 딸의 포르쉐 자동차 리스 비용을 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지탄과 비난을 받았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이상직 의원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