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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세종대왕 동상 사방에 있는 기념물 해시계 물시계 측우기 혼천의 자세한 설명 함께

리뷰

by dobioi 2021. 5.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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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는 특별한 것들이 숨겨져 있다. 몇가지 테마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동산도 있고, 연못도 있고, 오두막도 있고, 곳곳에 놀이터와 잘 가꾼 화단도 있다.

그리고 기획적으로 예술작품을 전시하기도 해서 가끔 오더래도 바뀐 듯, 그대로인 듯, 언제나 그랬던 듯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공원을 볼 수 있다.

 

그 중에 또 특별한 것이 있는데, 큰 구조물이지만 잘 모르는 것이 또 하나 있다.

세종대왕 동상이다. 커다란 옥좌에 앉아 계신 세종대왕이 정면을,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동상이다. 이걸 본 사람도 있고 못본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걸 유심히 본 사람 중에 주변에 또 다른 기념물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다.

 

 

사방에 세종대왕 당시에 개발한 유명한 발명품이 있다.

그중 하나는 측우기 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해시계, 또 혼천의, 자격루가 있다.

 

우선 측우기를 보자. 비가 얼마나 왔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여의도에 이는 구조물은 비가 고이지 않게 되어 있다. 아마도 바닥에 구멍이 발생해서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여진다.

 

"측우기는 비가 온 분량을 *주척을 사용하여 재는 기구이다. 이 측우기는 1441년(세종 23년) 당시 세자가 제안하여 제작하였으나,  여러가지 미비점이 나타나더욱 완전한 기구로 개량하여 그 다음 해인 1442년(세종 24년)에 최종적으로 확정 설치하였다."

*주척 : 한 자가 곱자의 여섯 치 육 푼(=0.231m)과 같은 자

 

 

다음은 앙부일구(오목 해시계)이다.

 

"앙부일구는 낮에 해의 그림자가 옮겨 감에 따라 시간을 재는 오목 해시계로서, 앙부일영이라고도 한다. 1434년(세종16년에 처음 만들어 종로의 혜정교와 종묘 남쪽 거리에 설치하였다. 그 당시는 한글이 창제되기 전이라 세종대왕은 앙부일구에 한자 대신에 십이지신의 그림을 그려 넣게 하여 글을 모르는 백성들도 시간을 알 수 있게 하였다."

 

 

또 하나는 물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시계다. 아마도 자격루의 일부만을 기념하기 위해 옮겨놓은 것으로 보여진다. 항아리와 물두멍(?)에는 물이 담겨 있고, 일부 쓰레기도 들어있다. 이걸 치우기가 그렇게 힘든 상황일까? 싶지만... 혹시나 하고 까치발 들고 본 결과,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자격루는 물이 흐르는 것을 이용하여 만든, 스스로 움직이는 물시계이다. 1433년(세종 15년) 세종대왕의 가르침을 받아 장영실 등이 만든 후, 미비한 점을 고치고 개량하여 그 다음 해인1434년(세종 16년)에 경복궁 안 보루각에 처음 설치하여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물시계는 그 뒤 조선 왕조의 새로운 표준 시계로 등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또 유명한 발명품이 있다.

그건 바로 혼천의 이다.

 

"혼천의는 천체의 운행과 위치, 특히 적도 좌표를 관측하는 천체 관측기기로서, 혼의 또는 천기옥형이라고도 한다. 이 혼천의는 1432년(세종 14년)에 시작된 일련의 천문 관측기기 제작 사업의 첫 성과인데, 1433년(세종 15년)에 정초, 박연, 김진, 이천, 정인지, 김빈 등이 참여하였다."

 

 

세종대왕이 전세계에 불가사의한 발명품을 만들어낸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왕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적인 부흥과 정치적인, 사회적인 발전을 이룬 근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어린이들의 마음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그 결과 반도체와 자동차, 건축, 원자력,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등 대단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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