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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재용 사면 건의 국민들 공감 많다 4대 그룹 대표들 경제상황 이전과 다르게 전개 지난달 기자회견서 의견 듣고 판단 원칙론 달리 긍정적 뉘앙스 한미정상회담 성과 국민 평가 고려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6. 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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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논리란 참 논리적이지 않다.

 

원칙적으로 절대로 원칙적이지 않고, 사사로운 감정과 여론몰이만 앞세우다가, 정권 말기 레임덕 해소 위해, 또 정권 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면론을 만지작 하는 것이 꼴사납다.

 

특히나 국민의 공감대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걸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

입맛대로란 말인지, 전 국민 투표에 의한 것인지, 내편 이야기만 듣는다는 얘긴지 공정하고 정의로운지 알 수가 없다.

 

여당이 봐도 야당이 봐도, 지지자가 봐도 반애자가 봐도 공정하고 정의로우면 뭐라하겠나? 잘했다 하겠지!

그런데 반반 편가르기 달인의 면모만 보여주는 기분은 뭘까? 편승만 잘하면 대통령 되는 거고, 눈밖에 나면 감옥 가는 살벌한 정치를 시전하는 것인가?

 

http://cbs.kr/A4YD2K 

 

文대통령, 이재용 사면 건의에 "공감하는 분 많다"

4대 그룹 대표들, 문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서 사면 건의

m.nocutnews.co.kr

핫이슈'뇌물공여' 이재용 재수감

文대통령, 이재용 사면 건의에 "국민들 공감하는 분 많다"

 

4대 그룹 대표들, 문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서 사면 건의
문 대통령 "경제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지난달 기자회견서 "의견 듣고 판단하겠다"는 원칙론과 달리 긍정적 뉘앙스
삼성전자 등 기업들 한미정상회담 성과 뒷받침 한 데 대한 국민 평가 고려한 듯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 두번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구광모 LG 그룹 회장(왼쪽),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대표와 간담회에서 앞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4대 그룹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건의를 받고 "고충을 이해한다"며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그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대한상의회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건의에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어 "경제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달 10일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겠다"고 원칙적인 입장만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 많다"고 말해이 부회장 사면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굳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며, 성과를 뒷받침한 만큼 국민적 공감대 형성도 커졌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한형 기자

이 부회장의 사면 건의는 4명 중 3명의 회장으로부터 나왔다고 한다. 처음 최 SK 회장이 '경제 5단체의 건의를 고려해달라'고 언급했고, 그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반도체는 대형 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 이뤄질 수 있다"며 거들었다. 이후 대표들 사이에서 "어떤 위기가 올지 모르는 불확실성 시대에 앞으로 2~3년이 중요하다"는 발언도 이어졌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이에 "사면 건의를 의미하는 것인가"라며 재확인 하기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기업 대표들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사면' 단어를 뺀 채 에둘러 사면 건의를 말해, 문 대통령이 재확인한 것이라고 한다. 문 대통령의 질문에 최 회장은 '사면 질문'이라고 건의를 명확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 대통령, 최태원 SK 그룹 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연합뉴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4대 그룹 대표들에게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투자 계획을 발표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있어 4대그룹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며 "지금까지 미국과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됐고 그 과정에서 4대그룹 기여 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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