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AOA’ 출신 권민아 “굿 하고 마음 편해져” 굿을 하고 퇴마도 하고 다 쫓아보내고 조상님들도 편히 보내드리고 왔다 기독교 입장에서의 성격적 이해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1. 6. 21. 15:53

본문

반응형

굿, 퇴마로 귀신을 쫓아내고 조상님들도 편히 보내드렸다고 한다. 그러면 과연 권민아가 믿고 있는 대로 퇴마와 조상님을 보내드리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AOA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싶다. 왜냐하면 인간관계가 생각보다 쉽게 어그러지기 때문인데, 이것을 누군가 1인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고, 또한 황당한 상황이 만들어져 가해 피해가 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로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고, 조금 더 성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 때문이다.

AOA에 대한 애정이 있었을 것인데, 그것마저 놓아야 했던 고민들이 있었던 것 같아 일면 동정도 된다. 그걸 지켜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도 안타깝지만 현실이고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우선 귀신들렸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1. 성경에도 귀신 들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너무 심해서 사람들에게서 격리되어 있었고, 심지어 무덤에서 살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결박하려고 쇠사슬로 묶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괴력으로 그걸 끊어버려 동네의 골치덩이였던 것인데, 예수가 그 사람에게서 귀신을 내쫓아내게 된다.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막 5:15, 개역개정)

 

2. 또 사울왕에게 나타난 사무엘이 있었다. 

흡사 영화 고스트에서 죽은 남편을 만나게 되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접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죽은 이의 목소리나 말투, 행색 등으로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죽은 이와의 회환을 풀어주고, 마음적으로 불편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과거와의 원할한 단절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볼 수 있다.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삼상 28:1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삼상 28:15)

3. 가룟 유다가 예수를 은 30냥에 팔기 직전에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다고 표현하고 있다. 정상적인 예수의 제자라면 그를 팔 생각을 하지 못했겠지만 사탄이 유다를 조종했다고 볼 수 있다.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요 13:27)

 

4. 그러나 결국 사탄과의 전쟁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이미 승리한 싸움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귀신들이 예수 이름에 항복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구원이라는 말씀을 이어서 하고 계신다. 사탄에게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길 것이고,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다는 것은 천국 시민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 10:18~20)

5. 만일 AOA 출신 권민아가 굿을 통해 퇴마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정신적인 위안은 받았을지 모르지만 다시 반복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성경에는 귀산이 사람에게서 나갔지만 물없는 광야 같은 있을 곳을 찾다가 못찾고 다시 그 사람에게로 돌아오는 광경을 묘사하고 있다. 귀신이 다시 왔더니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지만 비어있었기 때문에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했고, 그 결과 그 사람은 더 심하게 되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마 12:43~45)

 

 더 끔찍해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인데, 이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그 집을, 믿기만 하면 천국 시민이 되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Entertainment/article/all/20210619/107534800/1 

 

‘AOA’ 출신 권민아 “굿 하고 마음 편해져”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무속인을 만나 굿을 한 후 자신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에 굿이라는 걸 해봤다. 4년 정도…

www.donga.com

‘AOA’ 출신 권민아 “굿 하고 마음 편해져”

입력 | 2021-06-19 15:07:00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무속인을 만나 굿을 한 후 자신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얼마 전에 굿이라는 걸 해봤다. 4년 정도 전부터 굿을 해야한다는 소리를 신점을 보면서 많이 들었었지만, 믿지도 않았고 비용도 부담스럽고 흘려들었다”

 

“믿거나 말거나 굿을 하고 퇴마도 하고 다 쫓아보내고 조상님들도 편히 보내드리고 왔다. 그 후에 저는 제 몸에 어떤 상처도 내지않고 약도 줄이고 잘 먹고, 잠도 전보다 잘 자고 있다”

 

“무엇보다 의욕이라는 게 생기고 일을 하고 싶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보는 사람마다 제 얼굴이 맑아지고 환해졌다고들 하더라”

“물론 오랜 시간 동안 겪었던 우울증과 불안증, 불면증 등 모든 걸 한꺼번에 다 나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요즘은 참 마음이 편하다. 심지어 ‘내가 왜 그랬었지?’ 하는 생각이 든다”

 

“점점 제 원래 모습을 찾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굿을 한다고 해서 다 고쳐지고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추천을 하고 싶은 것도 절대 아니다. 그냥 저한테는 정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다”

“지금 저는 하루하루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으니 정말 걱정 말라”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다가 2018년을 끝으로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에는 과거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도 중단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