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출마 선언 윤봉길의사 앞]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윤석열 32.3% 이재명 22.8%…최재형 6위가상 양자대결서 윤석열 47.7%, 이재명 35.1%
어떤 의미, 파급력이 있을지는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윤봉길의사 동상 앞에서 한다는 것도 좀 특이하다. 나라를 목숨으로 지키겠다는 윤봉길의사의 뜻을 기리겠다는 것인지, 계승하겠다는 것인지, 그럴만한 인물인지 등이 궁금하다.
아마도 민심의 움직임이 과하다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다.
조금 더 담담하게 하겠다고 했더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손덕호 기자
입력 2021.06.24 10:12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큰 폭의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야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2014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주 전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는 2.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2위 이재명 경기지사와 격차는 여전히 약 10%포인트로 큰 편이다. 이 지사 지지율은 0.3%포인트 떨어진 22.8%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8.4%), 무소속 홍준표 의원(4.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9%)로 집계됐다.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한 최재형 원장은 3.6%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1.5%)보다 크게 올랐다.
그밖에 오세훈 서울시장(3.2%), 정세균 전 국무총리·유승민 전 의원(3.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6%) 순이었다.
야권과 여권 유력 대권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47.7%, 이 지사 35.1%로 나타났다. 다만 격차는 지난 조사 17.5%포인트에서 12.6%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언론 보도 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라며 “X파일을 둘러싼 논란이 윤 전 총장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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