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지구 기피시설 옮겨야' 향동 주민 반발 고양 창릉신도시 계획 열병합발전소 폐기물처리시설건립 위치 지역 논란 수색비행장 때문 창릉지구 남쪽 비행안전구역 해당
신도시에 기피시설이 있다는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꼭 필요한 시설이야 어디든 건립이 되어야 옳겠지만, 위해시설이라면 어디든 위치를 지정하기가 어려울 거라 이해하기도 하지만, 너무 가까우면 어딘가는 지나친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재 다른 지구와 너무 가깝게 위치한다면 양해를 구하거나, 다른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상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숲사이에 있어서 좋아라 했던 향동지구에 너무나 큰 짐을 지우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지역의 국회의원, 구의원, 시의원 등이 있을텐데,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황당한 위치를 선택했는지 궁금하다. 누군가에게 특혜를 주기위해 이러지나 않았는지 궁금하다.
이미 2009년 정도에 시위를 하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것이라고는 하나... 이미 형성된 향동지구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https://www.dlive.kr/front/local/news/allAction.do?method=view&no=38656
【 앵커멘트 】
고양 창릉신도시에 계획된
열병합발전소와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위치를 두고
지역 논란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예정지 바로 옆
향동지구 주민들이 위치를 옮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하는 주민설명회.
초안 설명이 시작되기 전부터
객석에서 항의가 이어집니다.
대규모 신도시 조성 시 들어서는 기반시설,
열병합발전소와 폐기물처리장 위치에
반발하는 향동지구 주민들입니다.
사업 시행사인 LH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와 폐기물처리장의
현재 건립 예정지는
창릉지구의 동쪽 끝 부분으로,
향동지구와 50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주거지와 너무 가깝다며
피해를 우려하지만,
LH측은 '소음, 분진 등 영향이
기준치 내로 예상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위치를 신도시 중앙으로 옮기라는 요구에는
군 시설 관련 고도제한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수색비행장 때문에
창릉지구 남쪽이 비행안전구역에 해당돼
굴뚝이 필요한 시설 특성상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비행안전구역은 고도 제한이 있고
그 제한 설정 때문에
폐기물 처리시설의 굴뚝이 저촉이 됩니다.
따라서 비행안전구역을
저촉하지 않는 지역에서
토지이용, 용도 배분,
환경적 영향 등을 검토하여
현재 입지에 대한 안이 나온 겁니다.
수색비행장이 전시때문에 이거를
비행안전구역 폐지는 어렵다라는
(국방부의) 원칙적인 대답을 들었고..
하남 교산지구와 세대 수는 비슷한데
창릉지구의 폐기물 시설 규모가
훨씬 크다는 지적에는
하남은 유니온타워 등 기존 시설로
처리 용량이 분산되지만,
창릉은 그럴 여건이 안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 관내에 저희가
소각장이라든지 다른 시설이 있어서
그쪽으로 갈 수가 있다면 좋은데
사실은 그런 용량이
확보돼 있는 상태가 아니고
여유 용량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지구 내에서 처리하는 게..
LH는 이날 설명회를 포함해
오는 30일까지 의견수렴 기간이 끝나면
취합된 내용을 추후 계획 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은 일방적 절차 밟기라며
추가 주민공청회를 요구하는 한편,
인근 지역을 통합한
반대 움직임을 시사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진아 입니다.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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