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이렇게까지 영향을 줄 줄 몰랐다.
그것도 장기간... 세계적으로...
언제 마무리될까?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몇 배나 강한 ‘델타 변이’ 확산세에 진단키트주가 꿈틀대는 모습이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서델타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 중 영국에서는 이미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자로 나타났다.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인해 진단키트 수요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주에 관심을 높여가며 대응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진단키트 'AccuPower® SARS-CoV-2 Real-Time RT-PCR Kit'.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바이오니아는 PCR 기술에 필요한 핵심소재이자 진단키트의 핵심원료인 DNA 프라이머와 DNA 중합효소, 역전사효소를 모두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Real-Time PCR의 핵심소재인 DNA 프로브와 자동핵산정제키트의 핵심소재인 자성나노실리카입자 등을 자체개발 했다.
특히 진단키트의 검출에 있어서 핵심물질인 DNA 프로브 합성에 들어가는 형광소광자는 세계적으로 특허 보유 및 생산하는 회사가 몇 되지 않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바이오니아는 이를 대체하는 광범위 소광자 EBQ를 자체개발 해 물질특허와 양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다.
이처럼 분자진단에 필요한 RNA추출키트부터 분자진단키트까지 자체 원재료를 이용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원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 없이 제품공급이 가능하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만 테스트 분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4월까지 원재료 생산시스템을 완전 가동하고 수요에 맞춰 연간 1억 테스트까지 원자재 생산과 키트생산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Business Summary [2021/06/29]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로 외형 급성장
동사는 1992년 국내 바이오벤처 1호로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유전자, 분자진단, BNR17,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분자진단 사업 관련 장비, Kit, 시약 모두 자체생산이 가능하며, 주요 제품은 STI(성병) 제품군임. 또한 모유 유래 유산균주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을 판매중임. 연결회사로 미국, 중국의 해외법인과, 에이스바이옴, 써나젠테라퓨틱스를 보유함.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95.7%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와, 코로나19 관련 시약 및 진단키드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외형이 크게 확대됨.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함. 코로나 진단 시약 및 키트는 세계 60여개국에 판매되었고,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동시 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식약처 수출 허가 및 유럽판매인증을 획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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