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LNG 발전설비' BHI, 美·日 꺾고 세계 1위 성장기업 비결 세계 3대업체 원천기술 인수 1분기 세계 수주물량 40% 점유 탈원전 악재 딛고 변신 성공 차세대 HRSG 사업자로 선정
탈원전이 애매해지는 상황에서 원전관련이거나 LNG발전 관련 기술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문정부의 탈원전 이후 애매한 상황에 LNG발전이 탄소를 줄일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원전은 안해야 지지율이 오르고, 화력발전은 석탄을 떼야하며, 미세먼지에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나마 LNG발전은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살짝 비켜나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원전을 안하겠다면 LNG라도 해야 하고, 화력발전이라도 해야 전기료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에너지 정책이 정치에 휘말려 큰 고초를 당한다는 기분이다.
그렇다면 그나마... LNG라도 해야 뭘 맞출 수 있는 거 아닌가? 수력을 할텐가, 풍력을 할텐가? 태양열을 할텐가?
한숨밖에 안나온다. TV수신료는 KBS임원들 배만 불려주는 정치적인 조치라는 걸 모르는 국민들이 있겠나? 정권의 나팔수만 되면 돈을 버는데, 누가 정권의 개가 되지 않겠는가?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51987891
HRSG는 LNG를 가스터빈에서 연소시켜 나온 열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가스터빈, 스팀터빈과 함께 LNG발전의 핵심 설비로 꼽힌다. HRSG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체의 촘촘한 혈관처럼 설계된다. 고온의 배기가스가 직경 3.8㎝, 길이 24m짜리 관 5000여 개(전체 길이 120㎞)로 구성된 HRSG 본체를 통과하면 관 속을 흐르는 물이 순식간에 수증기로 변해 강한 힘으로 스팀터빈을 돌리는 구조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에 연비가 중요하듯 LNG발전소는 열효율이 중요하다”며 “HRSG는 LNG발전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BHI의 배열회수보일러(HRSG)가 설치된 아랍에미리트(UAE) 에말복합화력발전소.
BHI는 연매출 2500억원 규모인 국내 최대 HRSG 제작업체다. 세계 42개국에 500기 이상 36GW 규모의 HRSG를 공급해 미국 누터에릭슨, 제너럴일렉트릭(GE), 일본 미쓰비시파워 등에 이어 글로벌 순위 4~5위에 올라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분기에만 작년 연간 수주 물량인 1489㎿ 규모를 수주해 세계 1위 시장점유율(37.2%)을 달성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국내 LNG발전소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방글라데시 등 LNG발전소의 HRSG 물량을 ‘싹쓸이’하면서다. 세계 1위를 다투던 누터에릭슨과 GE는 각각 2위, 3위로 밀려났다. BHI 관계자는 “외국기업에 제대로 시장 개방이 안 된 중국과 인도시장을 제외하면 수출 가능 시장 전체 물량의 50%가량을 수주한 셈”이라고 말했다.
[2021/06/28]
매출 감소와 원가 증가로 적자전환
동사는 1998년 6월 12일 국내외 발전용, 제철용 산업설비를 제작, 판매하는 것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05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함. 동사는 발전용 설비를 전문으로 설계ㆍ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며, 주된 고객으로 한전 및 발전사업자, 대형건설사, 포스코를 포함한 제철회사 등이 있음. PC보일러 부문 원천기술보유 기업 인수를 바탕으로 국내 노후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및 교체시장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함.
2021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4%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매출 감소와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함. 동사는 Amec Foster Wheeler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발전소용 보일러(PC, Oil&Gas, CFB) 및 HRSG의 설계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전기자재 주기기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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