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서버 상습 마비사태,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 마비, 질병청 첫날 부터 서버 다운 모더나 대란, 밤새 시도했지만 출근시간대에는 원할 예약시스템 옳은가?
어떻게 된 건지 질병청 서버가 폭주하고 멈추고, 마비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0시부터 한다는 건 궁여지책이겠지만 너무 불편하다. 자동으로든, 핸드폰 알림이든 더 나은 대책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모든 정보를 정부가 갖고 있을텐데, 이걸 거꾸로 찾아서 신청을 해야 하는 건지 의문이다.
게다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취약한 어르신의 경우는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한단 말인가? 지인이나 가족이 그걸 대신 해줘야 하는데, 이것도 이상하다.
일본처럼 팩스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는 것 같이 극강의 후진적인 시스템도 문제지만, 질병청 상습서버다운되는 우리나라 K방역 우수라고 자처하는 시스템으로는 너무 하찮은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
무슨 이런 일이 다 있나? 전국민을 힘들게 하는 질병청이다. 그야말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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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7-12 04:48
질병청 백신 예약 사이트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가 마비됐다. 질병청 서버가 먹통이 된 것이다. 55세 이상 모더나 접종 예약이 첫날부터 차질을 빚은 것이다.
질병청은 12일 0시부터 만 55세 이상 59세까지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했다. 그러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 사이트가 마비됐다. 질병관리청의 예약사이트는 접수 시작 시간인 12일 0시부터 접속자가 크게 몰리면서 순식간에 서버가 다운됐다. 신청자들이 사이트 접속을 시도하자 접속 대기 안내와 함께 수십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가 떴다. 심지어 이트 자체가 열리지 않는 증상도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모더나 백신을 맞으려는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하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터 17일까지 엿새 동안 만55세부터 59세까지, 352만4천 명에 대한 백신 접종 신청을 시작했다.
미국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물량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이날 모더나 백신 39만6천회분이 추가로 도착했다. 7월 들어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지난 8일 도착한 35만4천회분을 합쳐 모두 75만회분으로 늘었다. 앞서 6월에는 2차례 걸쳐 1·2차 물량 11만1천회분이 들어왔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접종에 사용된다. 50대 가운데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19∼24일 사전예약 후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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