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게 노래를 불러주어 감동스러웠다.
민해경의 노래야 말해 뭐하겠나. 그걸 듀엣으로 이렇게 느낌 있게 만들어내줘서 좋았다.
리드와 화음, 흔들림 없이 쉽게 부르는 듯한 듀엣이 듣기 좋고, 보기 좋고, 의미 있다 생각된다.
첫 번째 순서로 최동원 허은율은 민해경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선곡했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민해경은 "소름이 끼친다. 나는 사실 이 노래가 제가 불렀던 노래 중 가장 어려웠다"며 "이렇게 편곡이 잘 돼서 새 유니폼을 입은 느낌이다. 감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동원·허은율은 추천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https://tv.kakao.com/v/420958405
동영상을 보면서 캡쳐를 해봤다.
그냥 둘 수는 없지 않은가 싶어서.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원곡 : 민해경 / 노래 : 최동원&허은율
작사 : 박건호 / 작곡 : 이범희
세월이 좀 비켜간 기분이 든다.
젊은 시절의 생기는 좀 수그러든 것 같고, 눈도 좀 작아지셨네...
거미 : 어려운데 이 노래... 감정 표현하기가..
그 어려운 걸 해내는 거 아닙니꽈~
뭔가 신인인듯 신인 아닌 비주얼? 실력?
어려운 노래를 잘 불러주고 있다는 ~
KBS 카메라 구도 잘 잡는다.
밝은 이미지에, 노래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드는 카메라 핸들링~
성발라도 흐뭇하게 화음을 느끼고 있다.
성시경 미소 멋있다.
아주 열심히, 열정적으로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 분도 푹 빠지셨다. 마마무 솔라
시티팝의 전설, 김현철도 빠져들었다.
이승철도 신중하게 듣고 음미하며 듣고 있다.
허은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음을 잘 만들어주고, 때로는 리드하는 기분마저 든다.
정재형의 놀라워해주는 표정이 재밌다.
무표정에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잘 나타나지 않지만 좋게 듣고 있다는 느낌이다.
두 사람의 화음이 아주 멋있고, 아름다웠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렇게 과하지 않으면서도 가수로서의 능력을 끌어올려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 음원을 선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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