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났다 사라지는 노래, 가수, 그룹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역주행이 있어서 그나마 옛날 노래를 들을 수도, 접해볼 수도 있다.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듣게 되니, 참 재밌다.
요즘 들어도 나쁘지 않고 세련된 분위기의 곡인데, 너무 앞서갔을 가능성이 높다.
아쉬운 건 이렇게 소환된 분들이 그리 오래 활동하지 못한다. 그때, 그노래였기에 가능했을 수도 있고, 역주행의 스위치가 어떻게 켜졌더래도 다시 지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다양성으로는 나쁘지 않은 현상인 듯하다.
견디기 힘든 어두움이 짙어질 때 새벽이 가까워온 것을 안다면 견딜 수 있을텐데, 파도 파도 지하가 다시 나오는 듯한 절망에서 쉽게 이겨내기 어렵다.
사람의 뜻대로 되는 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1998년에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5인조 혼성그룹. 김완선이 프로듀싱을 맡았던 그룹으로 팀명은 '다섯 마리의 용이 날아다니고 춤추는 동네'라는 뜻이다. 당시 멤버는 김정현, 안정국, 김민수, 장지원, 박제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당시 소속사는 월드뮤직.
그 해 5월 1집 앨범인 '제일차혁명'의 수록곡 '비밥바 룰라 룰라'로 데뷔하였는데, 이들의 데뷔 시기가 핑클과 신화가 데뷔하던 시기인데다가 젝스키스, H.O.T. 등 기라성 같은 가수나 그룹들이 활동하던 시기와 겹쳐 실패했다.
이 중 멤버 김정현은 김완선의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한백희씨의 아들로 알려졌었으며 2012년 슈퍼스타K4에도 그룹 시절과는 다르게 다소 후덕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김완선의 사촌 동생임을 밝혔다.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에 언급된다. 실제와는 달리 해당 세계관에서는 현재까지 명맥이 유지되며 인기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라마가 나온 2020년 기준으로 오룡비무방의 인지도는 많이 낮은 편이기에 가공의 그룹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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