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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 폭력 피해 의혹 제기… 경찰, 수사 나서 괴롭힌 3명 중 2명 구속… 나머지? 목 졸리는 영상 충격…살인미수

시사窓/교육

by dobioi 2021. 8. 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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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이 폭력 현장이 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바보같은 상황이 되고 있고, 그걸 전혀 관리하지 못하는 무능력함을 보여준다.

피해학생은 죽음으로 말하고 싶어하고 있는 거다. 가해학생은 살아서 죽은 학생을 기만하고 운구하려고 나서기까지 농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조폭들과의 연결고리가 있는 상태에서 유흥주점의 불법행위를 단속하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교육현장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치하지 않으면 더 많은 아이들이 죽음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너무 슬픈 현실이다.

교육당국의 복지부동, 엉터리 전수조사, 효과도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은 아이를 구할 수 없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무능력과 일맥상통한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7/05/FHHHAOJ5VBBEDLHETG3IWPJRZE/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 폭력 피해 의혹 제기… 경찰, 수사 나서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 폭력 피해 의혹 제기 경찰, 수사 나서

www.chosun.com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 폭력 피해 의혹 제기… 경찰, 수사 나서

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05 11:27

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고교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19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산 인근 야산에서 고교 2학년 A(17)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은 별다른 외상이 없고 범죄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그러나 유가족은 지난 1일 A군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족이 제출한 동영상에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 A군을 고의로 기절시키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은 동급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됐다.

A군이 남긴 유서는 학업 스트레스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나, ‘심한 장난을 당할 때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다’는 취지로 몇몇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육청과 협의해 오는 7일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교사와 학생 등을 상대로 A군과 관련된 학교 폭력이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707n06813?mid=m03 

 

광주 극단선택 고교생, 목 졸리는 영상 '충격'…"살인미수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가해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A군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모습이 담긴 영상./사진=MBN 뉴스 화면광주 한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이 생전 학교 폭력에 시달렸

m.news.nate.com

 

 

하지만 발인 하루 전날 밤 A군 부모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A군 친구의 부모가 장례식장으로 찾아와 보여준 동영상에는 A군이 친구들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지난 5일 MBN이 공개한 이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B군은 주변 친구들에게 "(A군이) 기절하면 말해달라"며 A군이 정신을 잃을 때까지 목을 졸랐다.

A군의 얼굴은 숨이 막혀 빨개진 상태였다. 동공이 풀리면서 몸이 축 늘어지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B군은 A군이 정신을 잃자 치아를 드러내며 환한 표정을 지었고, 주변 친구들도 이 모습을 보며 덩달아 웃었다.

 

 


보도된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들은 "악마 같다. 대대손손 벌 받길", "저건 살인미수다", "어차피 처벌 약하게 받을 텐데 얼굴이라도 공개해라", "A군 부모는 저 영상보고 억장이 무너졌을 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A군 친구의 부모가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이 영상을 보여준 이유는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A군의 운구를 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A군 유족은 "어떤 학부모가 저희를 만나러 와서 동영상을 보여주셨다"며 "목을 조르던 아이 중 하나가 내일 (시신) 운구를 하게 돼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A군이 사망 전날에도 뺨을 맞았다는 걸 알았다"며 "영상 속 가해 학생이 A군은 맷집이 좋으니까 때려보라고 하면서 (다른 아이들에게 폭행하도록) 시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A군이 남긴 유서에는 '심한 장난을 말려줘서 고맙다'는 취지로 일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내용도 있었다. A군은 "학교에서 맞고 다니던 거 너무 부끄럽고 서러웠는데 너희 덕분에 웃으면서 다닐 수 있었다"며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적었다.

A군의 부모는 5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장례를 치르던 중 교실에서 폭행당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제보 받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유를 알았다"며 "가해 학생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아 아들의 억울함을 풀고, 학교 폭력이 없는 세상이 오도록 끝까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유족은 이 영상을 포함해 경찰에 학교폭력 관련 증거를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사건을 기존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넘겨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7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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