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김웅 윤석열 캠프 비대위 쿠데타? 여의도 비밀 없다 이준석 윤석열 편? 치맥 먹고 손잡아 후보와 무관한 캠프만의 문제? 모른척하는 것 尹, 캠프 관리 국정은 어떻게 하나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8. 24. 13:54

본문

반응형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힘을 합쳐서 잘 헤쳐나가길 바랄 따름이다. 정권교체로 뭉칠 수 있는 것 아닌가? 반드시 정권교체 후 훨훨 날아보려면, 지금부터 작전을 잘 짜야 할 것이다. 어줍잖게 덤볐다가는 아마도 필패할 거고, 다시는 기회를 얻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본다.

 

경제를 조져놓고, 코로나방역도 조졌고, 주택정책 실패에, 부정부패가 말도 못할 정도로 많았으며, 조국 조민 가족 수호하다가 공멸하게 생겼다는...

 

 

지금이 기회라는 것이다.

내분보다는 화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정치를 선보여야 하지 않을까? 민심을 제대로 읽고, 개개인의 삶과 국가 발전에 기여했음 좋겠다.

 

http://cbs.kr/CoFyTW 

 

김웅 "윤석열 캠프 '비대위'는 쿠데타…여의도에 비밀은 없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웅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하러 들어오신 건가, 당권 교체를 하러 들어오신 건가.'

m.nocutnews.co.kr

김현정의 뉴스쇼

김웅 "윤석열 캠프 '비대위'는 쿠데타…여의도에 비밀은 없다"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2021-08-24 09:44

 

 

반복되는 당대표 흔들기, 윤석열이 사과해야
이준석이 윤석열 편? 치맥 먹고 손잡은 건 尹
'비대위' 들은 기자들 많은데…다 귀신에 홀렸나
후보와 무관한 캠프만의 문제? 모른척하는 것
尹, 캠프 관리도 못하면서 국정은 어떻게 하나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웅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하러 들어오신 건가, 당권 교체를 하러 들어오신 건가.' 유승민 예비후보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주말에 윤석열 캠프 특보가 SNS에 이렇게 적었죠. '이준석 대표, 유승민 캠프로 가서 마음껏 말을 하든지 아니면 묵언수행해라.' 이런 말을 해서 한바탕 소통이 있었는데. 이 정도 발언까지 나오자 유승민 후보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다 했던 게 아닌가, 이런 분석 나오는데요. 유승민 캠프의 지금 입장 궁금하고요. 또 어제 권익위가 발표한 부동산 투기 의혹자 명단에 대한 생각도 듣고 싶어서 이분 모셨습니다. 유승민 캠프 대변인 맡고 계세요. 국민의힘 김웅 의원 나오셨네요. 어서 오십시오.
 

 


◆ 김웅> 네, 반갑습니다.
 
◇ 김현정> 참 오랜만에 뉴스쇼 나오셨어요.
 
◆ 김웅> 감사합니다. 불러주셔서. 
 

◇ 김현정> 아니, 우리가 얼굴 봐서 좋긴 한데. 국민의힘의 어수선한 이야기 때문에 지금 나오신 거라서 지금 유쾌한 상황은 아니신 거죠.
 
◆ 김웅> 그런데 어차피 경선이 벌어지면 어느 당이든 시끄러운 잡음은 있는 것이고요. 사실 우리가 잡음이 좀 없었을 때는 민주당이 경선에 비해서 저희 당의 주목도가 엄청나게 떨어졌었습니다. 사실은 지금 전체적인 구도로 봤었을 때는 우리 후보들의 주목과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만 이걸 활용하면 사실은 그렇게 썩 나쁜 것은 저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긍정적 마인드로 보자면 그렇다면 말씀인데.
 


◆ 김웅> 긍정적으로 봐야죠.
 
◇ 김현정> 그런데 어제 유승민 후보의 기자회견 톤을 보면 굉장히 높고 강했습니다.
 
◆ 김웅> 그렇죠.
 
◇ 김현정> 참고 참고 폭발한 느낌. 이런 느낌을 좀 받았거든요. 어떻습니까?
 
◆ 김웅> 사실 그 어제 기자회견 하기 전에 그저께 캠프에서 회의가 좀 있었어요. 회의가 좀 있어서. 지금 지금같이 이렇게 분란이 심화됐고 또 그리고 저쪽에서는 계속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대표를 이렇게 같이 엮는 프레이밍을 계속 걸고 있는데. 거기 잘못 빠지게 되면 사실 위험한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거는 그래도 너무한다, 그리고…


◇ 김현정> 그래도 참았던 이유는 뭐예요? 자꾸 말씀하신 대로 프레이밍, 이준석-유승민을 한 팀으로 묶는 프레이밍을 하는데 참았던 이유?
 
◆ 김웅> 어찌 됐든 지금 유승민 후보 같은 경우에는 강점이라는 게 정책과 경제통이라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난장판이나 싸움판으로 들어가게 되면 결국 유승민 후보의 강점이라는 것은 사라지게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선거판에서 우리당에 대한 어떤 처음에 관심은 있을지 모르지만, 대안세력으로서 과연 정권교체를 해서 저들한테 맡길 수 있느냐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심각한 그런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상황이고 또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저희가 굳이 옹호를 해 주거나 뒤에서 이렇게 뭐 지원을 해줄만한 이유도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괜히 오해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한 거죠.
 

 


◇ 김현정> 그래서 참고 참았는데. SNS에 윤석열 캠프의 민영삼 특보, 지금은 해촉이 됐습니다만. 민영삼 특보가 올린 그 글을 보고는 캠프가 발칵 뒤집힌 거예요. 어떤 식이었습니까, 그날 그거 보고 난 뒤에 분위기가?
 
◆ 김웅> 그러니까 너무 극악스럽다라는 느낌을 가졌죠.
 
◇ 김현정> 극악스럽다?
 
◆ 김웅> 너무 심하다, 이거는. 그분이 예를 들면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로서 좀 역할이 미흡한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를 하면 좀 그만뒀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글 첫 번째 시작하자마자 '당대표를 그만두고 유승민 캠프로 가라.'
 
◇ 김현정> 유승민 캠프로 가서 마음껏 얘기하시든지.
 
◆ 김웅> 그러든지 '묵언수행을 하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프레이밍인 거죠. 그러니까 사실은 거기에서 유승민 캠프라는 것을 굳이 집어넣는 것 자체는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유승민이 뒤에서 조종을 한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을 한 거라고 저희는 볼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 그 전에도 보면 신지호 특보께서 탄핵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이준석 탄핵.
 
◆ 김웅> 결국 그 탄핵을 하고자 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들어보면, 토론회 하자고 해서 탄핵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이준석 당대표는 후보로 그때 나왔을 때 공약이 토론 많이 하겠다는 거였어요.
 
◇ 김현정> 공약이 그거였어요.
 
◆ 김웅> 그래서 뽑았어요. 그래서 공약대로 한 건데 탄핵을 하겠다라고 했죠.
 
◇ 김현정> 탄핵을 딱 하겠다라는 건 아니었지만. 탄핵은 누구나 될 수 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죠.
 

 

◆ 김웅> 탄핵을 거론했죠. 그런데 그걸 반대로 생각을 해 보면. 그때 그리고 이건 경준위의 월권이기 때문에 우리는 참석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토론회는. 그런데 똑같은 경준위의 행사인데 비전발표회는 참석을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토론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가 과연 있었느냐라는 문제가 좀 있었던 거죠. 그런데 그때 당시에 신지호 특보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지만 전혀 별다른 조치 없이 지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반대로 한번 이야기를 해볼게요. 만약에 다른 캠프의 어떤 누군가가 '윤석열 후보는 지금 확장성도 없고 이러기 때문에 그만두시고 최재형 후보 캠프에 가서 선거운동을 돕던지 묵언수행을 하세요' 하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똑같은 일을 우리 당의 그래도 대표인데 제1 보수야당의 대표에게 이런 말을 던지고, 기다렸다는 듯이 내가 사퇴를 했으니 이제는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미 공은 다 던져놓고 프레이밍 작업은 끝난 상태에서.
 


◇ 김현정> 아니, 그런데 '그분이 캠프에 합류하신 지 얼마 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한 이야기다'라는 게 윤석열 캠프의 말이거든요.
 
◆ 김웅> 그럼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거죠. 제가 어느 방송에 나가서 뭐라고 이야기했었을 때 저는 분명히 유승민 측이라고 캠프 측이라고 분명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캠프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후보하고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후보가 기본적으로 그 캠프에 대해서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거죠.
 
◇ 김현정> 관리가 안 되고 있거나.
 
◆ 김웅> 아니면.
 
◇ 김현정> 아닌데 모른척 하거나.
 


◆ 김웅> 그렇죠. 그런데 일단은 만약에 관리가 안 된다고 생각을 하면, 캠프 관리도 안 되는데 이 복잡한 국정은 어떻게 관리를 하겠습니까?
 
◇ 김현정> 캠프 관리도 안 되는 대통령 어떻게 하시겠느냐?
 
◆ 김웅> 그렇죠. 그리고 그게 아니고 만약에 이번 같은 경우에는, 그 전에 신지호 의원 때 정확하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거 아닌가. 실제로 어느 정도 이런 심각한 탄핵이 거론되고 그걸 가지고 정말 우리 당에서 난리가 났지 않습니까? 내부총질이 일어나고. 그런데 캠프 안에서는 별일 없이 지나간 거죠.
 
◇ 김현정> 그분도 파면되지 않았어요? 
 
◆ 김웅> 파면되고 그런 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계시는군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론이 가능할 것 같아요.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예전에 유승민 대통령 만들겠다 이런 발언한 게 최근 나오기도 했고. 누가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 이런 발언 한 것도 있지 않느냐. 그럼 충분히 오해살 수도 있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김웅> 그게 올해 3월 달에 당대표 나오기 전에 한 이야기입니다. 그 옛날 걸 지금 사실 당대표가 되기도 전에, 그리고 당대표 출마를 결심하기도 전에 했던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근거로 삼을 정도로. 사실 어떻게 보면 그 논리가 빈약하다는 거죠.
 
◇ 김현정> 다른 근거가 없기 때문에 끌어오는 것이다. 그러면 의도가 있다고 지금 보시는 거예요? 신지호, 민영삼 특보 이런 분들의 발언에 캠프 차원의 의도가 있다고 보고 사과하라고 요구하신 겁니까?
 


◆ 김웅> 당연하죠.
 
◇ 김현정> 그래서 윤석열 후보한테 사과하라고?
 
◆ 김웅>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 김현정> 그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 김웅> 일단은 제가 봤었을 때는 당대표를 지금 명백하게 흔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당대표라는 건 지금 상황에서 경선의 공정한 관리를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을 흔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경선 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겠느냐.
 

◇ 김현정> 흔드는 이유가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 캠프에서는.
 
◆ 김웅> 일단 당대표가 지금 당을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이고 결국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이겠죠.
 
◇ 김현정> 주도권을 윤 캠프에서 쥐고 싶어서?
 
◆ 김웅> 그렇다고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말하자면 '이준석 지도부를 내리고 비대위를 윤 캠프에서 출범시키고자 한다. 그런 걸 검토했다'고 하는 주간지 기사. 윤 캠프에서는 어제 김병민 대변인 출연하셔서 '황당무계한 오보'라고 하셨거든요.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 김웅> 우리가 지금 보면 언론중재법 나오면서도 가짜뉴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언론중재법을 들고 나오겠다라고 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힘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거기에 대해서 자신들에 대해서, 예전에 보면 십상시 문건 나오고 이랬을 때 그리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나왔을 때, 그때도 늘 가짜뉴스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황당무계하다고 했고 찌라시에 불과하다고 얘기를 했죠. 그런데 나중에 그게 다 사실로 밝혀졌었습니다. 그리고 여의도에는 이런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여의도에는 비밀이 없다.
 
◇ 김현정> 그런 속담이 있어요?
 
◆ 김웅> 네.
 
◇ 김현정> 여의도에는 비밀이 없다?
 
◆ 김웅> 그렇죠. 실제로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비대위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 기자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 기자들은 그러면 과연 귀신에 홀린 거겠습니까?


◇ 김현정>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비대위 검토 이야기를 들었다? 김웅 의원님도 그런 어떤 첩보를 입수하신 게 있습니까? 들으신 게 있어요?
 
◆ 김웅> 기자 분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하고 다니더라.
 
◇ 김현정> 그게 캠프가 크니까, 윤석열 캠프가 크니까 그냥 개개인의 의견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김웅> 일단은 뭐 캠프가 그렇게 크기 때문에 개개인이 예를 들어서 비대위를 이야기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그 캠프는 문제가 있는 거겠죠. 예를 들면 비대위라는 것은 다르게 이야기를 해 보면, 지금 대통령이 있으면 그 대통령을 바꾸고 비상 무슨 시국 회의 같은 걸 만들겠다라고 이야기 하는 거하고 거의 비슷한 거 아니겠습니까? 심하게 이야기하면 쿠데타와 같은 것이겠죠.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만약에.
 
◇ 김현정> 개개인이 하고 다닌다.
 


◆ 김웅> 개개인이 하고 다닌다, 그러면 더 문제가 아닐까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일단 비대위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오보가 아닐 것 같다는 지금 그런 말씀.
 
◆ 김웅> 그런 이야기를 지금 듣고 있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 김현정> 그래요. 아님 그럼 이준석 체제 내리면 누구를 세우려고 한데요? 소문은.
 
◆ 김웅> 소문은 뭐 비대위를 다시 만들면서 과거 비대위원장을 다시 모셔와야 된다, 이런 소문도 있고 그런데. 그 소문은 제가 봤었을 때는 팩트에 가깝지는 않다고 봅니다.
 
◇ 김현정> 김종인 위원장 이름이 그래서 나오는 거다?


◆ 김웅> 네. 그건 그다지 신빙성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에게 사과하라고까지 요구하셨는데 사과 안 한다면.
 
◆ 김웅> 저희한테 사과하라는 게 아니고.
 
◇ 김현정> 이준석 대표한테 사과하라는 거예요. 사과는?
 
◆ 김웅> 그렇죠. 그리고 국민들 앞에 그리고 당원들 앞에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분란이 일어났고. 캠프에서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죠. 분명히 그 캠프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이야기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도 어물쩍 넘어가게 되면 또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고. 국민들이 봤었을 때는 저 당은 도대체 무슨 콩가루 집안이냐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오히려 이준석 대표가 대표 되는 바람에 유승민 후보는 손해본다고 생각하세요?
 
◆ 김웅> 손해를 봤죠.
 
◇ 김현정> 이미 봤어요?
 
◆ 김웅> 아니, 사실 친분관계에 있다고 막 자꾸 이야기를 하는데. 같이 다니면서 맥주 먹고 손 같이 잡고 다니고 했던 사람이 누굽니까? 그리고.
 
◇ 김현정> 윤석열 후보가 오히려 손 잡고 다니지 않았냐?
 
◆ 김웅> 그렇죠. 그리고 지금 이준석 대표가 되고 대표 난 다음에 당 인선을 보시면 그중에서 아마 우리 김현정 앵커는 잘 아시겠지만 친유승민계나, 혹시 유승민 캠프에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단 한 명도 없어요.
 
◇ 김현정> 오히려 손해 봤다.


◆ 김웅> 그렇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 그러면 한 가지만 하고 주제 넘길게요. 어제 이준석 대표는 국민들에게 이 혼란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도 그 정도 하면 되겠습니까? 하는 걸 요구하십니까?
 
◆ 김웅> 그 정도는 하셔야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김웅 의원님 어제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됐습니다. 12명이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이 됐는데 들으셨어요? 누군지.
 
◆ 김웅> 저는 못 들었습니다.
 
◇ 김현정> 못 들으셨어요?
 
◆ 김웅> 저도 이른바 찌라시 나오는 걸 봤는데 그건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 김현정> 어느 정도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당 차원에서?
 

 


◆ 김웅> 민주당이 한 것 정도는 해야죠.
 
◇ 김현정> 탈당요구. 그런데 그 민주당은 지금 열 분의 의원 그대로 계시는데, 비대위원만 나가고?
 
◆ 김웅> 거기는 출당을 시킨 거죠. 왜냐하면 탈당을 하면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된 거죠. 그런데 민주당이야 뭐 제가 예전에 그때 그 발표가 나왔을 때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거는 시간 끌기고 약속 대련이다.
 
◇ 김현정> 그러면 국민의힘은 반드시 탈당시켜야. 제명갈 수 있습니까?
 
◆ 김웅> 제명까지는 조금 심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본인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사실관계가 밝혀진 게 아니고 의혹제기인데. 의혹이 밝혀지고 나중에 그게 정말 그런 정도의 중한 투기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다시 들어오시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제명까지는 지나치다.
 


◇ 김현정> 제명을 한 번 하면 들어올 수가 없게 되죠, 몇 년 동안?


◆ 김웅>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제명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파악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제명정도가 이준석 대표가 말했던 더 강하게 하겠다 그거 아니에요?
 
◆ 김웅> 민주당보다는 무조건 강한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은 사실상 10명 중에 한 명도 지금 탈당이 안 됐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사실 아무것도 안 한 거죠. 아무것도 안 한 것이기 때문에 그보다는 무조건 강한 걸 거라 생각합니다.
 
◇ 김현정> 재산 환수가 가능합니까? 당 차원에서 부당이익 환수?
 

 

◆ 김웅> 그거는 본인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매각을 하고 사회에 환원한다, 이러면 모를까. 환수를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법적으로 불가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웅> 감사합니다.
 
◇ 김현정> 김웅 의원이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