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콤플렉스 융합미디어 터전 인터넷·모바일 기반 미디어 플랫폼 환경 콘텐츠 제작 공유 수익 신종 직업 크리에이터·유튜버·BJ·스트리머 1인 미디어 창작자 키네마스터 메타버스
1인 미디어 창작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기업의 형태를 갖춘 경쟁력있는 대기업 스러운 곳도 있지만 대부분 영세한 미디어 제작 환경을 갖고 있다.
카메라, 조명, 마이크, 프롬프트, 편집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고가의 장비들이 필요하다. 물론 저가의 필수 기기만 갖고도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고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걸 지원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는 좋게 평가를 하고 싶다. 그런데 아쉬운 부분은 비용이다.
수익이 있는 곳은 자체 장비를 구비할 정도이고, 그렇지 않은 영세한 제작자만이 이곳을 활용할텐데, 비용이 적지 않다면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몇차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매출을 기준으로 어느 수준까지는 더 저렴하게, 또는 일정 기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유튜버에게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앱이 있긴 하다. 사용료가 저렴하고 기능이 다양해서 초딩도 할 수 있는 앱이다. 여차하면 구글에 인수될 뻔 했다는데, 이런 것도 지원 정책에 포함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08310356
‘1인 미디어 콤플렉스’ 융합미디어 터전 꿈꾼다
쿠키뉴스 | 2021-09-01 06:00:21
1인 미디어 콤플렉스가 1일 정식 개소했다. 입주사 관계자들이 네트워킹 공간에서 회의하고 있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인터넷·모바일 기반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해 수익을 얻는 신종 직업이다. 크리에이터·유튜버·BJ·스트리머가 1인 미디어 창작자다.
국내 1인 미디어 사업 거점 지원시설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콤플렉스)’가 오늘(1일) 서울 세종로에 정식 개소했다. 콤플렉스는 입주 기업에 콘텐츠 제작 공간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운영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맡는다. 기자는 전날 콤플렉스에 방문했다. 기업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오피스 타운이다. 1460평의 규모의 작지만 강한 방송국이다.
미디어 창작자에게 최상의 공간
1인 미디어 콤플렉스 내 유닛스튜디오엔 마이크와 카메라, 조명 등 방송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
콤플렉스는 지하3층과 지상 1,5,6층으로 이뤄졌다. 지하엔 ‘유닛스튜디오’와 다목적 공간인 ‘멀티스튜디오’가 있다. 유닛스튜디오엔 PC와 마이크, 카메라, 조명 등 개인방송을 위한 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용자들을 위한 개인락커와 분장실도 마련돼있다. 멀티스튜디오엔 크로마키가 있어서 CG를 이용한 방송도 가능하다. 주방도 있어서 ‘쿡방’을 찍기 좋다.
멀티 스튜디오 전경. 공간이 넓어 다용도로 쓸 수 있다.
지상엔 통 유리벽에 방청석이 있는 ‘오픈스튜디오’가 있다. 공개홀로 쓰이며 영화제 등 각종 행사용에 활용될 장소다. 사무공간은 20개다. 이달 초 심사를 통과한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 20개사가 입주를 마쳤다.
오픈 스튜디오 전경. 중앙 화면 뒤에 조정실이 있다. 오픈 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 외에 영화제 등 각종 행사용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시설은 유료다.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시설에 재투자된다. 또 현재는 국세청에 업종코드가 등록된 개인사업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회원제를 도입해 비 사업자로도 이용권한을 확대할 예정이다. 콤플렉스는 창작자 양성에 그치지 않고 투자를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회는 연내 VC투자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사인 버터플라이윙즈의 신득수 대표는 “다른 시설보다 월등히 좋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입주기업을 선정할 때도 나중에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 했고 협회도 그 내용을 KPI로 보는 것 같더라”며 “미디어 이해도가 있다”고 칭찬했다.
콤플렉스 비전은 ‘융합미디어’
콤플렉스는 1인 창작자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업들이 서로 융합해 시너지를 내는 터전으로의 성장을 꾀한다. 기술 기반을 갖춘 기업들은 벌써 협업을 논의 중인 걸로 전해진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1인 미디어를 넘어 융합 미디어가 비전”이라며 “AR이나 플랫폼 등 융합 미디어 산업을 발전시켜서 시너지를 내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