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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했다…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묘 파헤친 20대 자진신고 창녕군 장마면 야전삽 묘 중앙 깊이 약 50cm 폭 25cm 훼손 의도 궁금? 피해 관계자? 미신 신봉자? 성추행범 혐오? 부관참시?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1. 9.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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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악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이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옳다.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그런 상태로 스스로 마감해버리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며, 가해에가다 추가로 가해를 해버리는 나쁜 행동이라 생각한다.

사회가 이런 식으로도 끝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시시비비를 가렸어야 했고,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어야 옳다. 그리고, 그에 따른 피해보상을 해주거나, 적어도 감옥에 갇혀서 참회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영화 밀양에 나오는 것처럼, 가해자가 스스로 용서를 받았다고 하며, 피해자에게 아무런 용서를 구하지 않게 된다면,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결과를 얻게 된다.

미친 짓이다.

그래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욕을 먹는 거다. 이 사건으로 그를 측은하다 생각할 사람이 몇이 될까?

 

https://m.nocutnews.co.kr/news/amp/5617736

 

"내가했다"…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묘 파헤친 20대 자진신고

경남 창녕경찰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분묘를 훼손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 50분쯤 창녕군 장마면의 한 야산에 안치된 박 전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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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했다"…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묘 파헤친 20대 자진신고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09-02 09:02

 

 

고 박원순 시장 부모 선영. 이형탁 기자

 

경남 창녕경찰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분묘를 훼손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 50분쯤 창녕군 장마면의 한 야산에 안치된 박 전 시장의 분묘를 파헤쳐 일부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범행을 시인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박 전 시장의 유골은 지난해 7월 13일 고향인 창녕 선영의 부모 산소 곁에 봉분 형태로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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