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식당·카페 밤 10시까지…사적모임 6명까지 가능 백신 접종 2차까지 완료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명 모임 가능 거듭된 방역강화 조치 생계 고통 소상공인 자영업자 절규 현실
방역이 정치적 방역으로 이해된지 오래되었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바뀌는 방역정책이 상황을 더 나쁘게 키운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년 추석 때 100명도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고향 방문을 범죄로 규정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가족을 슬프게 만들고, 인간적인 정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그러고도 나아질 것 같을 거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또 더 나빠진 상황을 맞게 되었다. 국민들은 너무나도 정책을 잘 따라주고, 지지해주고 있는데, 방역정책이라는 것이 엉터리인지 아니면 헛발질을 하고 있는 건지,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국뽕이라도 하지 않으면 덜 얄밉겠으나, 저마다 공은 자신들에게 돌리고, 잘못하는 범죄자는 국민이라는 프레임을 세우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쳤던 양치기 소년이 생각나는 이유다.
4단계 지역서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해 총 6명까지 사적모임 가능 낮에는 2인 이상-오후 6시 이후는 4인 이상 접종 완료자 포함돼야:낮 4+2 / 저녁 2+4 추석연휴엔 접종완료자 4명 포함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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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식당·카페 밤 10시까지…사적모임 6명까지 가능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2021-09-03 09:12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 주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연장되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을 경우 수도권은 6인,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듭된 방역강화 조치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정부가 더는 외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방역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지침 완화를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환원하기로 했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해 4+2, 2+4 형태로 인원이 제한된다.
비수도권인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게 되며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 인원을 99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추석연휴에는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이 허용된다.
김 총리는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의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가급적 최소 인원만, 백신 접종 또는 진단 검사를 받은 후에 고향을 방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부는 9월 한 달간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모더나 백신 관련해 "어제 오후 약 102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했고,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협의된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공급 물량과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그때그때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추석 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에 충분한 백신이 도입될 것"이라며 "국민들께 안내해 드린 접종계획에도 차질이 없다. 정부를 믿고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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