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4세 초등교사, 화이자 맞고 소장 썩었다 청원에 공포 확산 결국 3주만에 사망 1차성 레이노(손 끝 쪽 혈관 연축) 기무라병(귀 주위에 염증 질환) 기저 질환
방역당국의 말은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기저질환이 있어도 접종을 해야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글쎄...
이렇게 죽어나는 경우가 많고, 코로나백신과의 연관성은 파악하지 못하고, 연관없다고 말하는데...
참 황당하다. 방역당국에서 밝혀야 할 일이긴 한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 같은 기분은 지워지지 않는다.
방역당국의 잘못은 없고, 전체주의 국가처럼 지시에 따라 접종했다가 사망한 분과 유가족만 피해를 떠안으라는 얘긴데...
이건 그야말로 공포가 아닐 수 없다.
백신을 맞지 않고 조용히 지낼 수 있었는데, 어떻게든 맞아야 한다고, 그렇게 난리를 쳐서 접종했는데, 결과는 죽음이다.
이게 뭔가? 책임도 지지 않는 정부를 믿고 어떻게 백신을 접종하겠는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나?
건강상 이상이 있는 취약 계층은 더 약한 백신을 접종하거나, 아예 그냥 코로나에 가볍게 걸려서 감기약 같은 것 먹고 이겨내는 것이 더 나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적어도 발뺌은 말자. 백신을 맞은 뒤 3주 뒤에 돌아가셨다.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연관성 있어보이는 것 아닌가? 백신 제조 회사에 배상을 물리고, 피해자인 국민을 위해서 과할정도로 공권력을 사용해주라.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907/109136579/1
화이자 맞고 소장 썩은 24세 초등교사, 결국 3주만에 사망
입력 | 2021-09-07 16:35:00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만 5세부터 11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올해 늦가을부터 초겨울이면 승인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News1
화이자 1차 접종 후 사경을 헤매던 24세 초등학교 남교사가 지난 3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었던 교사 A씨는 ‘1차성 레이노(손 끝 쪽 혈관 연축)’와 ‘기무라병(귀 주위에 염증 질환)’이라는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A씨는 헬스도 열심히 하고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담배도 피우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건강했고, 또 무엇보다 많은 학생과 접촉하는 직업이기에 기저 질환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자문을 구한 뒤 “맞아도 된다”는 답을 듣고 7월 28일 순천의 한 동네 병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
일주일 동안 가벼운 소화불량을 호소해 소화제를 사 먹던 A씨는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난 8월 10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근처 종합 병원에 입원했다.
종합 병원 담당 의사는 “간이 너무 많이 부어 있고 이건 백신 부작용”이라며 “우리 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대학 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학 병원 응급실 측은 “화이자 접종과 관계없고 기저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라며 A씨에게 약 처방만 해주고 다시 돌려보냈다.
그러나 A씨는 다음 날에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처음 진료를 받았던 종합 병원 응급실에 다시 실려 갔고 병원장은 “왜 다시 왔냐, 이건 백신 부작용이 맞고,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이라며 대학 병원 응급실에 전화해 A씨를 급히 이송시켰다.
결국 A씨는 12일 혈전이 간 문맥을 막아서 소장이 썩어 전체 소장의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일반 병동으로 이동하며 상태가 호전되는가 싶었으나, A씨는 주말을 넘긴 뒤 다량의 피를 쏟아내며 정신을 잃었다.
이후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져 재수술을 반복했으나 A씨는 결국 지난 3일 오후 10시 사망했다.
유족 측은 “질병청은 자세한 설명이 없이 보건소를 통해서 역학조사 결과를 전달하겠다는 말만 하더라”라며 “병원 측은 ‘유전자 검사를 했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할 뿐”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9월에 입대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건강했고,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었고 기저질환이 있음에도 맞아도 된다고, 안전하다고 했던 의사와 정부는 지금 무엇을 책임져주느냐”고 비통해했다.
또 “담당 의사들은 ‘지금까지 같은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또 처음 본 사례’라며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을 아예 차단해버린다”며 “모두가 코로나19가 처음인데 이전 사례를 어디서 찾겠냐”고 말했다.
끝으로 유족 측은 “백신으로 인해 한두 명 죽고 아픈 게 아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부작용에 철저히 대응하여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2769
"24세 초등교사, 화이자 맞고 소장 썩었다" 청원에 공포 확산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17:48수정 2021.08.30 17:53
[뉴스1]
만 18세부터 49세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만 24세 초등교사, 화이자 1차 접종 후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저희 오빠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본인을 ‘지방에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의 여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엄마에게 오빠가 백신 부작용으로 간이 너무 안 좋고 소장이 썩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적었다.
청원인 주장에 따르면 피해자인 오빠는 ‘1차성레이노’(손끝 쪽 혈관 연축)와 ‘기무라병’(귀 주위에 염증 질환)이라는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지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기 전까지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건강했다.
청원인은 “오빠를 담당했던 의사도 백신을 맞아도 될 것 같다고 해 7월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며 “6~7일 정도는 괜찮은 듯했는데 지난 4일부터 소화불량을 호소하고 소화제를 며칠째 사 먹다가 8월10일 오전 모든 걸 다 토해내고 심한 복통을 호소해 가까운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일 검사 결과 병원 원장으로부터 ‘간이 너무 많이 부어있고, 이건 백신 부작용이니 대학 병원으로 빨리 가라고 했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때문이 아니라면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겨지는데 인정을 안 하려고 하니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한 심정이다”라며 “백신 부작용에 철저히 대응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달라. 저희 오빠 좀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대구에서 체육 교사로 근무 중이던 30대 예비신랑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해당 청원인은 “평소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해오며, 크고 작은 질병이 없던 사람이었다”며 “정부를 믿는 국민들에게 백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부작용 사례에 있어서 부정만 할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증명해 더 이상은 저희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없길 원한다”고 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을 맞고 숨지거나 백혈병 등에 걸렸다는 등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며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지난 28일 “(백신 부작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며 해당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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