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저 / 최세진 역 | 아작 | 2015년 10월 20일

도서(책)/소설

by dobioi 2021. 9. 15. 13:49

본문

반응형

이런 거 재밌지 않은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은 세상이지만, 이상하게 급습해오는 위기와 그걸 타계하고 빠져나오기를 애쓰는 모습이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리틀 브라더
저자 : 코리 닥토로우

조지오웰의 1984의 현대판 쯤 된다는 생각,
빅 브라더가 모든 것을 통제했다면
빅 브라더 같은 감시가
여전히 존재하고
그걸 깨려는 시도가
리틀 브라더인 것이다.

과연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가는데
억지럽기도 하고
그냥 봐줄만도 하다.

1984 처럼 잔혹하지는 않았지만
그에 버금가는 충격적인 이야기다.

우리나라도
언론 통제,
경제 통제,
이념 통제 등등으로
빅브라더 체제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다.

빅브라더만 바뀌고 있고,
같은 쳇바퀴를 돌고 있는 건 아닌지...

엑스박스 와이파이를 통해
빅브라더의 통제를 벗어나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을
어렵게 헤쳐나가는...

친구들의 생사를 걱정하고,
여러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고,
노숙자처럼 하고 접선을 하는 등....

책 내용이 너무 멀리 갔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해도 되나 싶기도 한...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쓰려고 시도조차 못할
내용의 황당하고 재밌는 소설이었다.

속편을 만들어도 재밌을 거 같다.

 

 

책소개

게임 좋아하는 열일곱 살 소년의 유쾌한 모험 활극
소년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

학교 전산망 해킹이 주특기이고, 수업 땡땡이가 취미인 삐딱한 열일곱 살 소년 마커스 얄로우. 우연히 게임을 하던 중 친구들과 함께 테러 용의자가 되고, 국가기관으로부터 갖은 고초를 당하고 감시까지 받게 된 소년은 이에 맞서 한판 유쾌한 싸움을 벌인다. 헌법을 유린하고 SNS를 조작하여 선거에까지 개입하려는 국토안보부. 9.11 이후 미국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마치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의 ‘빅브라더’를 연상케 하는 국가기관에 맞서는 열일곱 살 소년의 싸움,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흡입력 있는 문체와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로 한번 책을 손에 쥐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6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였으며, 출간되자마자 각종 상을 휩쓸었던 화제의 소설이자, 발표하는 작품마다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문제 작가 코리 닥터로우의 대표작이다. 선버스트상, 존 W 캠벨상, 프로메테우스상, 화이트파인상, 골든덕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 장편소설 부문에도 최종 노미네이트 되었다. 전 세계 24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후속작 『홈랜드』 역시 프로메테우스상을 수상하는 등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9월 파라마운트사와 영화 판권을 계약하고, [트랜스포머], [내추럴 본 킬러] 등을 제작한 돈 머피에 의해 영화 작업에 들어갔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내 이름은 마커스 얄로우
2장 별사탕 특공대
3장 머리 짧은 여자가 말했다
4장 넌 이미 찍혔어
5장 모든 카메라는 렌즈를 가지고 있다
6장 여드름과 코딱지
7장 건초더미 만들기
8장 허위 양성 반응의 역설
9장 우리 안에 스파이가 있다
10장 스파이의 비밀열쇠
11장 한 소녀와 밤, 그리고 바다
12장 스물다섯 살 이상은 아무도 믿지 마
13장 피해망상을 유지해
14장 길 위에서
15장 이건 용기가 아니라 자살이야
16장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손에 넣었을 때
17장 똑같으면서도 다른 느낌
18장 실수에서 배우면 된다
19장 물어! 물어! 물어! 물어! 물어!
20장 물고문이 뭔지 아니?
21장 이제 끝났다

에필로그 / 덧붙인 글·1 / 덧붙인 글·2 / 참고문헌 / 감사의 인사 / 역자 후기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