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친, 화천대유 김만배 친누나에 연희동 자택 '19억' 매각 윤기중씨 연희동 자택의 등기부 등본 평당 3천만 원~3500만 원 평당 2천만 원 수준 이뤄졌다 의혹 제기
이상한 뉴스를 듣고서 좀 멍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왜 이렇게 연결되는 거야?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데, 혹시 그바닥이 그렇게 이뤄져있다면 가능한 거래 아닌가 싶기도 하다.
평당 단가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었는지는 대략 찾아보면 나오는 거고, 순식간에 뭔가에 의해서 올랐을 당시에 구입했다면 어느정도 시장가격이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 생각한다.
뭔가 긁어보면 뭐라도 나올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긁을 곳이 너무나도 많지 않나?
그걸 다 두고 있는 것도 이상할 따름이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도 한번 긁어보시라. 말도 못할 일들이 드러나지 않을까? 정치권에 모두 다 홀라당 벗겨 놓고 한번 같이 까본다면 아마도 재밌는 현상들이 많이 드러날 것이다. 꼭 그렇게 해봤음 좋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윤기중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의 친누나에게 지난 2019년 연희동 자택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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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친, 화천대유 김만배 친누나에 연희동 자택 '19억' 매각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2021-09-29 06:00
윤기중씨가 지난 2019년 김모씨에 매각한 연희동 자택의 등기부 등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윤기중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의 친누나에게 지난 2019년 연희동 자택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관련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윤씨는 1974년부터 거주해온 연희동 2층짜리 단독주택과 토지 약 95평(314.4㎡)을 지난 2019년 4월 김모(60)씨에게 19억 원에 매각했다.
화천대유 소유주인 김만배씨의 친누나로 알려진 김씨는 천하동인 3호의 사내이사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천하동인 1~7호'는 화천대유의 자회사다.
윤씨가 매각한 주택은 2층짜리로, 지하실을 갖춘 구조로 파악됐다. 1층 25평, 2층 19평, 지하실 12평 등 도합 56평 정도다. 김씨는 이 거래를 위해 금천신용협동조합에서 15억 6천만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씨의 매각을 처음 보도한 '열린공감TV'는 당시 시세가 평당 3천만 원에서 3500만 원인데, 거래가 평당 2천만 원 수준에서 이뤄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2019년 12월 인근 토지 326㎡와 2층 짜리 연립주택 건물이 23억 5천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창 측은 입장문을 내고 "윤기중 교수는 2019년 3월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연희동 집 계단을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여 부득이 딸을 통해 인근 공인중개사 10곳에 시세보다 싼 2천만 원에 집을 내놓았다"며 "건강상 문제로 시세 보다 훨씬 싼 평당 2천만 원에 급매한 것을 두고 뇌물 운운한 것에 대해 민·형사상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취재단
그러면서 "윤 교수는 김씨 개인이 계약 당사자였고, 부동산중개소로부터 소개받았을 뿐이다. 김씨의 개인 신상이나 재산관계에 대해서는 당연히 몰랐다"며 "김씨 개인이 집을 사는데 '천화동인3호'에 투자했는지를 매도자가 알 수 있을 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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