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나오자 숨기고 거짓말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안을 실현하려면 전력 저장 장치(ESS) 구축에만 787조~1248조원이 들 것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1. 9. 29. 14:50

본문

반응형

신기한 일이다. 왜 이런 사건이 붉어지지 않고 묻혀버리는지 알 수가 없다. 언론 통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더 큰 사건들이 뒤덮이고 있기도 하지만, 이건 미래 산업과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라 그냥 두면 안될 거라 생각되는데 말이다.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에는 문제가 있다. 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비용이 발생되는 것인데, 발전되는 전기에 비해 그걸 어떻게 축전해둘 지에 대한 문제인 것 같다.

 

잘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면 오히려 원자력을 더 활용을 하다가 다 준비가 되면 자연스럽게 전환시키면 어떨까?

 

우리나라가 이럴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수치를 보게 되면 갑자기 멈출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할텐데 말이다.

 

어정쩡한 방향성만 보여주고, 미래에 대한 배려는 전혀하지 않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국가명 운전 건설 정지
미국 93 2 40
프랑스 56 1 14
중국 51 14 0
러시아 38 3 9
일본 33 2 27
대한민국 24 3 2
인도 23 6 0
캐나다 19 0 6
영국 15 2 30
우크라이나 15 2 4
벨기에 7 0 1
스페인 7 0 3
독일 6 0 30
스웨덴 6 0 7
체코 공화국 6 0 0
파키스탄 6 1 0
스위스 4 0 2
슬로바키아 4 2 3
핀란드 4 1 0
헝가리 4 0 0
대만 3 0 3
아르헨티나 3 1 0
남아프리카공화국 2 0 0
루마니아 2 0 0
멕시코 2 0 0
불가리아 2 0 4
브라질 2 1 0
아랍에미리트 2 2 0
네덜란드 1 0 1
벨라루스 1 1 0
슬로바니아 1 0 0
아르메니아 1 0 1
이란 1 1 0
리투아니아 0 0 2
방글라데시 0 2 0
이탈리아 0 0 4
카자흐스탄 0 0 1
터키 0 3 0
38개국 합계 444 50 194

자료출처: 운전중 및 건설중 원전은 IAEA PRIS 참조 (2021.09.28 기준)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9/29/663YRT42CZESZMAKT7M3X45XFE/

 

[사설]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나오자 숨기고 거짓말

사설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나오자 숨기고 거짓말

www.chosun.com

[사설] 태양광 풍력 ‘전력 저장 비용’만 1200조원 나오자 숨기고 거짓말
조선일보
입력 2021.09.29 03:24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새만금방조제 인근 수상태양광 패널이 온통 새똥으로 범벅이 돼 있는 모습. / 김영근 기자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안을 실현하려면 전력 저장 장치(ESS) 구축에만 787조~1248조원이 들 것이라는 탄소중립위원회 전문위원회 검토 내용을 조선일보가 입수해 보도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달 2050년의 태양광·풍력 전력 비율을 56.6~70.8%로 잡은 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태양광·풍력은 햇빛과 바람이 있을 때만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 전력을 저장했다가 햇빛·바람이 없을 때 쓰기 위한 전력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 분과 전문가들이 지난 7월 그 설치 비용을 계산한 내용이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이 뉴스는 두 측면에서 충격적이다. 우선 전력 저장 장치 구축비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든다는 점이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예상한 액수의 2~3배에 달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저장 장치에 필요한 땅도 여의도의 48~76배에 달한다. 태양광 패널 설치 부지와는 별도로 필요한 땅이다. 이 밖에 태양광·풍력 등은 도시·공단 등의 전력 실수요지에서 먼 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송·배전망 설치에도 천문학적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정부 정책이 아니라 실현 불가능한 공상 소설 같다.

 


더 충격적인 것은 탄소중립위원회가 이런 분석 결과를 국민에게 숨겨왔다는 점이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지난달 5일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하면서 “소요 비용을 현 단계에선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엇을 하든 거기에 드는 비용은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다. 그걸 고려하지 않았다니 이상했다. 알고 보니 너무나 엄청난 비용이 든다는 결과가 나오자 그걸 감추고 ‘고려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것이다. 위원회는 보도가 나오자 “ESS만 아니라 양수 발전, 그린수소 등을 통해 태양광·풍력의 간헐성에 대처할 수 있다”고 했으나 궁색한 변명이다. 양수 발전은 마땅한 입지가 없고 그린수소는 80% 이상 수입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시나리오다.

탄소중립위의 민간 위원 77명에는 환경·시민 단체 인사가 20명 포함돼 있지만 원자력계는 한 명도 없다. 위원회를 자기들 편으로만 구성해놓고, 그나마 전문가들이 작성한 비용 보고서는 숨긴 채 국민에게 거짓말했다. 이게 이른바 탈원전 정권이 하는 일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