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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국가 행사에 불려다닐 BTS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이상한 곳에 데려가도 아무말 않고 잘 참아준 BTS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탁현민이 뭐라고 말해도 그건 국민적 의견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나 BTS 팬들은 살짝 생뚱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갑자기 애완견처럼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데리고 다닌 것 아닌가 하는 것인데, 코로나로 국민들은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 겁박을 해놓고,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건지, 북익을 위한 건지 모를 행사에 BTS를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BTS 팬들은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대통령과 함께 있으니, BTS의 격이 높아진 것에 감격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BTS가 굳이 병풍 역할을 해야할만한 존재인가 싶은 생각에 현타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좋아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어차피 반반 아닐까?

 

 

만인의 연인인 BTS를 사유화했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고, 권력 앞에서 응대해줘야 하는 입장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BTS 스스로도 좋다고 하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공분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정치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것은 자칫하면 본질이 퇴색될 가능성이 높고, 그런 예가 적지 않기 때문에 좋게 생각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https://m.nocutnews.co.kr/news/amp/5632831

 

탁현민 "BTS가 불려다닐 정도의 아티스트냐"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1일 BTS가 유엔총회 행사 비용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와 관련해 "무슨 근거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조선일보 측에 불만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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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BTS가 불려다닐 정도의 아티스트냐"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2021-10-01 11:56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윤창원 기자

 

 

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은 1일 BTS가 유엔총회 행사 비용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와 관련해 "무슨 근거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조선일보 측에 불만을 토로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분노가 치밀어 잠이 안와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당사자가 얘기하고 있지 않은데 왜 조선일보가 못 받았다고 하는 거냐. 엄연히 계약서가 존재하고 또 그 계약 기준에 맞춰서 절차가 진행되고 정산이 완료됐다"이라고 말했다.

이미 7억원대의 액수를 사후정산 형식으로 지급했다고 말한 탁 비서관은 "BTS 멤버들은 '돈을 10원짜리 안 받겠다'고 얘기했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너무 면구스러워서 법률과 규정이 허가하는 최소한의 비용을 정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탁 비서관은 " BTS가 불려다닐 정도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느냐"며 "BTS는 대한민국을 이미 넘어선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얘기했다고 해서 본인들이 내키지 않는데 했을 거라는 생각은 이전 정부에서 정치권력이나 혹은 언론권력이 아티스트들을 오라 가라 했던 그 정도 수준의 인식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정숙 여사와 동행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행사 등 모든 경비가 7억원에 포함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탁 비서관은 "(오히려 수십억을 받지 못해)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라면 차라리 달게 받겠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본인들이 국익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이 프로젝트는 이미 작년 말부터 준비했던 프로젝트"라며 "이유도 없는 논란들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국격은 물론이고 BTS의 명예까지도 깎아내린다는 것에 절망스러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미래문화특사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및 참석자와 한국실 개관 기념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조선일보의 '열정페이' 오보 이후에 BTS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말한 탁 비서관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런 논란이 생겨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에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임기 내 세번째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이제부터 아주 냉정하고 차분하게 한반도 종전선언의 길로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과정에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종전선언을 유엔에서 말씀하셨을 때 시작은 됐다"며 "여건이 되면 충실하게 수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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