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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故최진실 기일 챙기는 이 남자…무슨 사연이 13년 그룹 ‘위너’ 김진우(30) 16세 때 드라마 ‘장밋빛 인생’ 시청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1. 10.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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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얼마 전에 래퍼가 된 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잘 크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슬프고 안타까웠지만, 잘 커서 행복하기를 바랄 따름이다.

안타까움을 당한 이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됐음 좋겠지만, 아무래도 미숙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래서 관련자가 따라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 선택을 한 당사자와 유가족과 관련자들을 위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물론 사건이나 사고를 어떻게 하지 못해서 자살한 일부 정치인들이 혜택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 그건 비겁한 거다. 역사가 판단해줄 것을 스스로 버린 몰지각한 이라고 생각한다. 잊혀질 가능성은 얻었지만 문제를 해결할 기회는 버렸기 때문이고, 관련자들의 일부를 보호하기 위해 비겁하게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한 이도 있어서, 그들과 관련자들을 보호해줄 수 있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막다른 골목에서도 솟아날 구멍이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리고 사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바꿔내면 좋겠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이 만들어졌음 좋겠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roadcast-media/2021/10/02/R3FR6J4PZFD4FCXAU4YSLTOANQ/

 

매년 故최진실 기일 챙기는 이 남자…무슨 사연이

매년 故최진실 기일 챙기는 이 남자무슨 사연이

www.chosun.com

매년 故최진실 기일 챙기는 이 남자…무슨 사연이

 

김소정 기자

입력 2021.10.02 16:49

 

배우 故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됐다. 그룹 ‘위너’ 김진우(30)는 올해도 어김없이 故최진실의 기일을 챙겼다.

 

그룹 '위너' 김진우 인스타그램

 

 

김진우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을 올린 뒤 하트와 기도하고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그는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에도 10월 2일이 되면 인스타그램에 최진실 사진 등을 올리며 그를 추모해왔다.

 

김진우는 최진실의 오랜 팬 중 하나다. 그는 최진실의 연기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었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자신의 버킷리스트 목록에 ‘故최진실 선배님 뵈러가기’를 추가하기도 했다.

 

과거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진우는 “16세 때, 드라마 ‘장밋빛 인생’을 봤다. 故최진실 선배님이 시한부 환자로 나와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고통스러워 하시던 연기가 지금까지도 여기 박혀 있다. 전 연기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다. 배역이 있고 가상의 상황을 연기하는 거지만, 배우가 진짜 그렇게 느끼고 진짜 감정을 가져야 남의 마음을 건드린다고. 제겐 그 연기가, 선배님이라는 배우가 너무나 인간적이고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해 ‘약속’,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장미와 콩나물’ 등 히트 드라마들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크린에서 활약도 두드러졌다. 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고스트 맘마’, ‘홀리데이 인 서울’, ‘편지’, ‘단적비연수’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그는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환희군과 딸 준희양을 낳았지만 2004년 이혼했다. 긴 공백기 끝에 드라마 ‘장밋빛 인생’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2008년 10월 2일 40세에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룹 '위너' 김진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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