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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치료제, 3일 안에 복용시 99.2% 입원 안해 英머크‧美화이자 경구약 40만명분 계약확정 타미플루 입원 없이 집 복용가능 미접종자, 돌파감염 고위험군 효과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1. 11.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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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세계는 코로나로 어려워하는데, 일부 기업은 돈에 눈이 머러보이는 기분이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 것은 분명하다. 땅 파서 장사할 수 없는 것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관련해서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평소와 가이 수익에만 몰두하지 말았음 좋겠다.

 

시장은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는 하겠지만, 어떤 상황으로 흐르는지, 나중에 보면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부당했다면 후폭풍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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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편안해지려면 꼭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각국 정부를 뛰어넘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다. 그렇게 협조, 협력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의약품 관련해서는 약자인 우리나라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에는 너무 불안해보인다. 개발도 하고, 수익도 챙기는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 3일 안에 복용시 99.2% 입원 안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지금부터는 코로나 먹는 약 얘기 좀 하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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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화이자 '먹는' 치료제, 3일 안에 복용시 99.2% 입원 안해"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11-08 09:55

 

英머크‧美화이자 경구약 40만명분 계약확정

'타미플루처럼' 입원 안하고 집에서 복용가능

미접종자, 돌파감염 고위험군에 상당한 효과

남은 과제? 부작용 검증, 복제약 통한 가격인하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지금부터는 코로나 먹는 약 얘기 좀 하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먹는 방식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40만 4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이번 달 안으로 할 거다.' 이렇게 어제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에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마치 신종플루 때 타미플루 나왔던 것처럼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이른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오랫동안 바라왔는데요. 아직 허가가 난 경구치료제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게 허가가 얼마나 난 거야. 다른 나라에서 벌써 복용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 우리나라는 개발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 여러 가지 궁금증들이 생겨서 코로나 약에 대해서 이분과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결을 해보죠. 천은미 교수님 안녕하세요.

 

◆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코로나 먹는 치료약. 먹는 치료제 현재 현황부터 정리를 해 주세요. 개발 중인 건 몇 개고, 승인된 건 몇 개고, 판매 시판된 건 몇 개고 어떻습니까?

 

◆ 천은미> 최초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구치료제로 개발이 처음으로 되고 첫 승인이 된 것은 머크죠. 우리나라는 MSD로 알려진 회사에서 개발한 몰루피라비르라는 경구약제입니다. 이 약은 원래 독감약으로 개발이 되다가 코로나19가 발생 후에 코로나19 개발약으로 전환이 되었고요. 최초의 경구승인제이고 영국이 11월 4일 첫 승인을 하였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게 영국에서는 승인이 됐는데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이 안 됐더라고요.

 

◆ 천은미> 승인 신청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단계고. 국내에도 아마 해외에서 승인이 되면 바로 승인을 해서 국내에서도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김현정> 그럼 전 세계에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승인이라는 게 난 유일한 약은 이 머크사 거예요. 영국에서 난 것.

◆ 천은미> 네, 그리고 지금 더 좋은 것은 MSD가 첫 경구제이지만 화이자에서 조금 늦게 개발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라는 약이 있습니다. 이 약제는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는 독감 개발이 되던 약이었지만, 이 약제는 완전히 코로나19에 타깃팅을 해서 만든 최초의 경구약제이기 때문에 MSD 머크의 약제보다는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되어 있고. 이 약제가 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가 나온 뒤 미국에서는 게임체인저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1월이면 종식이 될 수 있다, FDA국장이었던 분이 그렇게 얘기할 정도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머크사 것은 영국에서 승인받고 미국에서는 승인 대기 중이고 화이자는 아직 승인은 어디에서도 안 난 거죠?

 

◆ 천은미> 화이자도 추수감사절 전후로 미국에 긴급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김현정> 여러분 현황은 이렇습니다. 그럼 우리가 선구매계약 하겠다고 한 건 아직 승인 안 났지만 그렇더라도 미리 확보한다는 의미로 보면 되는 건가요?

◆ 천은미> 그렇습니다. 미리 확보를 해야 되고 우리가 머크사는 20만 명 분, 화이자는 7만 명 분을 확보를 했고 더 추가로 40만 4000명 분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해서 초기의 2, 3만 명보다는 한 10, 20배 이상 구매량이 늘어난 참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우리가 백신 미리 확보 안 했다가 나중에 허둥댔던 것. 이것을 교훈삼아서 이번에는 먹는 치료제는 미리, 판매 전부터 미리 구매하는 이런 느낌이라고 여러분 보시면 되고. 화이자 것이 그럼 풀리기 시작하면, 이게 우리 신종플루 때 정말 난리가 났었다가 타미플루가 나오면서 확 풀렸잖아요.

 

 

◆ 천은미>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 느낌으로 간다고 봐도 돼요?

 

◆ 천은미> 타미플루처럼 집에서 복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원을 하지 않죠. 특히 미접종자가 감염되거나 돌파감염되는 고위험군에 투약을 하면 상당히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는 사실 5일간 복용했을 때 50% 입원 감소와 사망률 감소가 있습니다만. 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우리가 HIV용 약제, 리토나비르 약을 복합제로 사용되는데요. 증상 발현 3일 이내에 복용을 할 때는 0.8%만 입원을 하고 사망자는 한 명도 안 나왔고. 투약을 하지 않은 군에는 7% 정도의 입원율과 사망자가 7명 나왔습니다. 그리고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복용을 하면 투약군의 1%, 비투약군의 6.7%고 비투약군은 사망자가 10명, 그러니까 이 예방 효과도 3일 내로 증상발현, 투하하면 89, 90% 가까운 정도로 타미플루 못지않게 효과적이지만 사망자는 한 명도 안 나왔다는 게 굉장히 고무적인 거죠. 그래서 게임체인저라는 말이 나올 수 있고. 앞으로 물론 백신은 우리가 전 국민이 대부분 접종을 해서 중증도나 이런 것은 낮추지만 돌파에 의해서 중증도가 생길 수 있는 분이 있을 수 있고 미접종자가 있기 때문에 이 경구약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현정> 신종플루 때를 저는 자꾸만 떠올리게 되는데 그때는 신종플루가 아니어도 그냥 신종플루 같은 느낌만 나도 타미플루를 복용시켰어요.

 

◆ 천은미>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래도 부작용이 없었는데 이 경우에도 3일 이내에 먹는 게 중요하니까 확진 판정이 안 나와도 코로나인 것 같아 그러면 먹어도 돼요? 부작용 없겠어요?

 

◆ 천은미> 그런데 이 임상연구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대상자를 한정적으로 투약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리얼밸류데이터라고 하죠. 전 세계에서 많은 나라에서 복용을 했을 경우에 일반인 복용 투여를 해서 부작용이 없을 때 아마 우리가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아직은 백신 접종이 중요한 예방기전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두 회사 모두 다 부작용은 경미하고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매우 적었다고 발표했지만, 이것은 아직 동료검토가 된 논문이 발표된 적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자료만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그래서 제약사가 발표하는 것만으로 봤을 때는 굉장한 기대를 하게 되지만 조금은 더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고. 가격이 비싸요. 두 회사 약 다 80만 원이라고 하는데. 이래서 대중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 천은미> 머크사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 100여국에 복제약을 허가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화이자도 아마 그렇게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게 원가가 한 20불 정도이기 때문에 2만 원 좀 넘거든요. 그러면 국내에서도 복제약이 생산이 된다면 가격 면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타미플루처럼 복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화이자 그렇게 할까요? 화이자는 그렇게 잘 안 하잖아요. 그 회사.

 

◆ 천은미> 해야죠. 기대를 그렇게 합니다.

 

◇ 김현정> 원가는 2만 원, 3만 원밖에 안 되니까 그렇게 해야죠. 저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일단 80만 원일 때는 우리 정부가 무료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러분들 비싸서 나는 못 먹겠네 이런 생각은 안 하셔도 되고요. 하나만 여쭙고 끝낼게요. 우리나라는 개발하는 거 없습니까?

 

◆ 천은미> 국내에서 코로나19 개발이 된 유일한 약물은 셀트리론의 렉키로나주 항체 치료제 주사제뿐이고요.

 

◇ 김현정> 주사제.

 

◆ 천은미> 다른 경구약제나 이런 개발들은 대부분 지금 철회가 된 상태이고. 그 이유는 코로나19에 타게팅을 한 약제가 아니어서 조금 개발이 안 되는 게 있고 또 확진자 수가 감소 상태였기 때문에 시험 대상자 모집도 어려운 면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국내에서의 경구치료제는 조금 아직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천은미>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천은미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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