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대하는 태도는 제각각이다. 백신 접종하지 않으면 생계가 위협받는 일반인들은 당연히 일찍이 접종을 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버티다가 겨우 접종했나보다.
건강 염려증일 수도 있고, 80%가 접종했지만 자신이 후유증이나 사고 당할 위험이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김흥국처럼 싸구려 백신 접종을 싫어했을 수도 있다.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고, 정말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구나 싶으면서도 일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도 좀 답답하다.
못 맞으신 분들도 다 각자의 여러 가지 이유나 상황이 있으셨을 거다. 누구에게도 걸지 않았던 내 목숨을 요놈의 코로나 주사에 걸어야 한다니
강예빈 “목숨 내놓고 백신 맞아, 못 맞은 분도 이유 있을 것”
김명일 기자
입력 2021.11.11 23:20
/강예빈 인스타그램
배우 강예빈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사실을 알리며 “저는 목숨을 내놓고 맞았다”고 했다.
강예빈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신 접종 확인카드 사진을 올리며 “1차 때 너무 고생을 한지라 2차는 맞기도 두려웠는데 여러 활동에 제약이 생겨 정말 어쩔 수 없이 맞았다”라고 했다.
이어 “못 맞으신 분들도 다 각자의 여러 가지 이유나 상황이 있으셨을 거다. 누구에게도 걸지 않았던 내 목숨을 요놈의 코로나 주사에 걸어야 한다니”라며 “요놈의 코로나 제발 헤어지자! 난 네가 싫어”라고 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반대하거나 기피하는 이른바 ‘안티 백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가수 김흥국은 한 유튜브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 넣냐”고 답해 논란이 인바 있다.
가수 임창정도 코로나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비협조 비판을 받았다. 다만 임창정 측은 활동이 바빠서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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