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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文, 윤석열에 체력 안배 잘해야 덕담 尹 엄정 중립 지켜달라 이철희 정무수석 윤석열 후보 예방하며 文대통령의 축하난 보내 尹이 대통령 부부 건강 묻자 덕담 전해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1.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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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난을 보냈다니, 나름의 예의를 갖춘 것이라 생각된다. 여와 야가 있어야 정치가 되기 때문이고, 조력이 있으면 더없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협치하겠다고 했지만 엉터리같이 정치를 하고, 공격하고, 유언비어 퍼뜨리고,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보면, 정권교체가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야당도 그리 반듯하게, 신사적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여당은 더 그지같이 하고 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가진 자의 여유보다는 치졸한 정치를 보는 것 같아서 아쉽다.

 

 

文, 윤석열에 "체력 안배 잘해야" 덕담…尹 "엄정 중립 지켜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난을 보내면서 대선 기간에 "체력 안배를 잘 하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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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국민의 선택

[영상]文, 윤석열에 "체력 안배 잘해야" 덕담…尹 "엄정 중립 지켜달라"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2021-11-15 15:49

 

핵심요약

이철희 정무수석 윤석열 후보 예방하며 文대통령의 축하난 보내

尹이 대통령 부부 건강 묻자 文대통령의 "체력 안배 잘하라"는 덕담 전해

"尹 살 빠진 것 같다", "김밥, 빵으로 끼니 때워, 그래도 재밌다"

尹 비공개때 "文대통령 선거 엄정 중립 지켜달라" 재차 요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윤창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난을 보내면서 대선 기간에 "체력 안배를 잘 하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문 대통령이 선거 중립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 후보를 예방하면서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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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석은 애초 지난 8일 윤 후보에게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하려다 윤 후보 측의 일정 문제로 만남이 성사되지 않아 날짜를 다시 조율했다. 이날 윤 후보와 함께 안철수, 김동연 등 야권의 후보들에게도 난을 전달했다.

 

이 수석을 만난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님하고 여사님하고 다 건강하십니까"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 수석은 "특별히 아픈 데는 없습니다만 피곤이 누적돼서 대통령 되시기 전에 비하면 얼굴이 많이 상했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혹사당하는 자리더군요. 제가 가까이 가서 보니까 그렇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배석한 권성동 후보 비서실장이 "시작하기 전에 겁부터 주시네요"라고 웃으며 말했고, 윤 후보는 "아이 뭐 다 힘든 자리죠"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축하난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 25일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시 신임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축하 말씀 꼭 전해달라고 하셨고, 당신(문 대통령)도 두 번이나 대선을 치러봤으니까 체력 안배 잘 하시면서 다니시면 좋겠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감사의 말씀 전해주시고, 여사님과 두 분 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말미에 이 수석이 윤 후보에게 "바쁘게 다니니 건강을 많이 생각하셔야 한다.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살이 좀 빠지신 것 같다"고 하자, 윤 후보가 "못 먹어서 그렇죠 뭐…카니발 타고 다니면서 김밥이나 빵 이런 걸로 끼니를 때우니까. 그래도 뭐 재미가 있다"고 웃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20대 국회 때 친분을 쌓은 이 수석과 권성동 비서실장은 국회 의원회관 목욕탕에서 만났던 추억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수석이 권 실장을 가리키며 "이 형님하고는 내가 국회의원 할 때 가까이 지냈다. 형 동생 하면서. 하루에 두 번씩 봤다"라고 웃자, 권 실장이 "학교 후배다. 20대 국회의원 할 때 매일 목욕탕에 모여서"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어진 짧은 비공개 회담에서는 선거 중립에 대한 요청이 나왔다.

 

이양수 국민의힘 대변인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 수석에게 "문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 수석은 "문 대통령은 이미 선거에 엄정 중립을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고, 후보들에게 전달하라고 했다"면서도 "(문 대통령에게) 다시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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