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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생들 발칵 분교처럼 표현, 이미지 망쳐 수원캠이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고민정 글에 경희대 발칵 서울캠보다 국제캠이 취업 잘한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고민정 늘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1. 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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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은 이걸 노리는 정치인인지 모르겠다. 뭔 말만 했다하면 이슈가 터져서 그저 입 방아에 오르는 정치인? 처럼 비춰지는 것 같다. 무얼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디서 어떻게 왜 말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 아닌가?

 

목적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이유가 아닐까? 이럴 땐 여기다 갖다 붙이고, 저럴 땐 저기다 갖다붙이는, 뭔가 임기응변 같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래서 정치인 됐나?

 

고민정 글에 경희대생들 발칵 “분교처럼 표현, 이미지 망쳐”

 

 

“수원캠이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고민정 글에 경희대 발칵

수원캠이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고민정 글에 경희대 발칵 분교처럼 표현, 이미지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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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캠이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에…” 고민정 글에 경희대 발칵

이영관 기자

입력 2021.11.15 03:07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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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날 채용 과정에서 출신 학교를 지운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다면서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시 경희대 수원캠퍼스(국제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공동 발의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를 두고 경희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모교를 분교처럼 표현해 학교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 위치만 다른 ‘이원화 캠퍼스’다. 공과대학, 외국어대학 등 서울캠퍼스 일부 단과대가 이전해 설립됐다. 고 의원은 1998년 경희대 수원캠퍼스 중국어학과(입학 당시 중어중문학과)에 입학해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가 됐다.

 

경희대 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사람 때문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동문 및 재학생들은 블라인드 채용의 후광을 받아야만 취업할 수 있는 자격 미달 대학 출신이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학교 자치 기구 차원의 엄정 대처를 요구한다” “총학생회분들 합심해서 성명문 좀 부탁드립니다. 누군가가 자기 출세하려고 후배들 앞날을 가로막으시네요” 등 학생회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는 글도 잇따라 올라왔다.

고 의원의 글로 서울캠퍼스 학생들과 국제캠퍼스 학생들의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두 캠퍼스는 2011년 하나의 대학으로 완전히 통합됐는데 고 의원의 글이 해묵은 갈등에 불을 지핀 것이다. 서울캠퍼스의 한 학생은 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 “지들(국제캠퍼스 학생을 지칭)이 성적 낮아서 분교 가놓고 왜 엄한 사람한테 성질이냐”는 글을 올렸다. 이에 “공대생들은 서울에 없는데 어떻게 (서울캠퍼스에) 가느냐” “서울캠보다 (국제캠이) 취업 잘한다”는 반발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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