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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한길 영입 움직임 민주당 당혹 후보·대표 나서야 비노·비문계 김한길 중도외연 확장 역할 윤석열 후보 경선 과정 이전 김한길 접촉 박주선 전 부의장 김동철 전 의원 이미 尹 지지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1. 11. 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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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한길 영입을 한다고 하니, 민주당은 좀 당황스러울 것이다. 김한길은 그렇게 나쁜 이미지가 아닌 인물이다. 소소하게 이미지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서 국민의힘으로 간다면, 아마도 책사를 잃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건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여느 인물보다는 비중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된다. 죽다가 살아난 의미도 있고, 머리도 하얗게 샌 모습에, 아내도 배우이다 보니, 호불호가 많이 없고, 선호도가 높은 인물 중 하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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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 하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대선 투표일까지 달려야 하는 장거리 행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고, 그러는 동안 어떤 변수가 잇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얼마나 뜻이 맞는 인물들이 많이 모이고, 그들이 영향력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겠고, 대선후보 본인도 역시 대통령이 된 이후의 행보와 연결되는 조각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인물이 드나드는 것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나중에 파악되고, 판단될 것이겠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두 자릿수 지지율 차이로 따돌리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때에 김한길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선대위 내부에서는 적잖게 당혹스러워 했다는 것.

 

 

국힘 김한길 영입 움직임에 민주당 당혹…"후보·대표 나서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보수·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위기감이 감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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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국민의 선택
국힘 김한길 영입 움직임에 민주당 당혹…"후보·대표 나서야"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2021-11-18 05:30

비노·비문계 김한길이지만 중도외연 확장에는 역할
윤석열 후보, 경선 과정 이전부터 김한길 접촉
박주선 전 부의장, 김동철 전 의원 이미 尹 지지
민주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 "이러다간 내년 선거 진다" 자성론
"이재명 후보나 송영길 대표가 외연 확장에 직접 나서야"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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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보수·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김한길 전 대표는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비노무현·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며, 지난 2015년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전 대표가 2017년 대선에서도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며 문재인 후보와 각을 세웠다는 점에서 그의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한 달이나 앞서 대선 최종 후보를 선출하고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음에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두 자릿수 지지율 차이로 따돌리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때에 김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선대위 내부에서는 적잖게 당혹스러워 했다는 것.
 
내년 초 본격적으로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중도 확장전(戰)이 정권재창출 승패를 가를 핵심인데, 과거 민주당에 몸담았던 원로들에 대한 조력 요청이나 예우에 선대위가 너무 안일했다는 자성도 나온다.

 

윤창원 기자

실제로 국민의힘은 김 전 대표 영입에 오래 전부터 공을 들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한길 전 대표가) 윤석열 후보 측과 계속해서 경선 과정과 그 이전에 교류를 했던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가 그리는 국민통합위원회는 윤석열 후보 직속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극단적 양상을 보였던 진영 갈등을 해소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중도 표심을 자극하는 창구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보수·진보 진영을 넘나드는 인사들이 참여하며 합리적 진보와 호남 인사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할 계획이다.

 

윤창원 기자


민주당 출신이자 호남 중진인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전 의원 등도 이미 윤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한 상황이어서 민주당의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민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주선 전 부의장과 김한길, 정동영, 천정배 이런 분들이 국민의힘 쪽으로 다 가시면 사실상 내년 선거는 진다"며 "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이런 분들과 적극 접촉해야 하는데 지금 그런 고민이 전혀 없는 게 내부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가 가장 먼저 이런 생각을 해야하는 데, 미처 못하면 당 지도부가 해줘야 한다. '우리 당에 와서 이 직책을 맡아 어떻게 도와주세요'라고 적극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김 전 대표의 국민의힘 행(行)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향후 중도 확장을 위해서라도 당의 원로와 실무 그룹에서 일할 인사에 대한 적극적인 '삼고초려'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이런 고민이 없다는 것.
 
이 관계자는 "결국은 이재명 후보나 송영길 대표가 외연 확장을 위한 외부 인사 모시기에 직접 나서야 한다"며 "'한 번 도와주시든가'라는 마인드는 오만방자하다. '꼭 와서 이 부분을 도와주세요'라고 납작 엎드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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