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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10억 넘어 방역지침 거부 24시간 영업 선언한 카페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다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1. 12. 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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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반적인 민심이라 할 수 있다. 2년동안 꼼짝 못하고 손해를 보고 있는데, 돌아오는 건 또 더 손해를 보라는 거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있는 거다.

 

차라리 자살하는 심약한 사장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문정부는 이 상황에서도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고, 손해는 국민들이 받아야하는 건가?

 

놀랍지도 않은 일이 아닐까 싶다.

 

지난 1년간 누적적자가 10억원을 넘었으나,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

 

 

 

“적자 10억 넘어, 방역지침 거부”…24시간 영업 선언한 카페

적자 10억 넘어, 방역지침 거부24시간 영업 선언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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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10억 넘어, 방역지침 거부”…24시간 영업 선언한 카페

 

정채빈 기자

입력 2021.12.20 23:10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지난 18일부터 코로나 방역이 한층 더 강화된 가운데, 한 대형 카페가 방역지침을 거부하고 “24시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2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한 카페의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을 보면 카페 측은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영업한다”며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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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 14곳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해당 카페는 지난주 서귀포점을 폐업하게 됐고 지난 1년간 누적적자가 10억원을 넘었으나,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 그리고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카페 측은 영업시간 제한만 거부하고 ‘방역패스’ 등 다른 코로나 정부 지침은 따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안내문 사진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로 확산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고해서 벌금을 먹여야 한다” “(방역 지침 어긴 것에 대한) 책임은 확실하게 지길 바란다” “저러면 간 사람도 벌금이라 어차피 갈 사람 없을 것”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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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대표님 용기를 응원한다”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 폐업 위기로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외부에서 알아야 한다” “굶어 죽을 순 없지 않나.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전국적으로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최대 4인으로 축소됐고, 미접종자는 식당, 카페 등 이용 시 다른 사람과 동석할 수 없게 됐다. 이번 방역 강화로 손실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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