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도 “말 못해”.. 모나미 볼펜 ‘153′ 숫자의 비밀은 노름할 때 1, 5, 3 을 더하면 9라서 성경 쪽에서는 153마리 물고기 당시 가격이 15원 3번째
놀랍다. 전세계에서 팔리고 있는 볼펜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어디서나 사용하는 볼펜이어서, 볼펜의 대명사로 알려졌다.
예전에 중국 여행 갔을 때 들고갔던 볼펜이고, 마침 도움을 준 중국인에게 선물로 줬다. 1999년도였으니, 얼마나 오랜동안 153볼펜이 판매되고 사용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알고 있기는 성경에 나오는 153과 동일하다 생각했지만 그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어쨌든 자랑스럽기도 하고, 나름 잘나가서 좋게 생각하는 볼펜이다. 뭘 도움 받은 것은 없지만서도..
품질 개선은 점점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다행스럽게
회장님도 “말 못해”.. 모나미 볼펜 ‘153′ 숫자의 비밀은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1.11 10:08
2020년 출시된 모나미 153 한정판. 볼펜에 153 숫자가 써있다./모나미
송하경 모나미 회장이 ‘모나미 153 볼펜’ 이름과 관련, “잉크 노하우보다도 153의 유래를 회사에서 비밀로 지니고 있어서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송 회장은 지난 10일 방송인 홍진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홍진경은 모나미와 협업한 채널 굿즈 출시를 기념해 모나미 사옥을 방문했다가 송 회장의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홍진경은 송 회장에게 “볼펜에 써있는 숫자 153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송 회장은 “힌트만 몇 개 드리겠다”며 “153볼펜이 처음 나왔을 때 당시 가격이 15원이었다. 그때 3번째 제품이라고 해서 153이라는 해석이 있다”고 했다.
송하경 모나미 회장(오른쪽)이 방송인 홍진경(왼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했다. /유튜브
또 “노름할 때 1, 5, 3 을 더하면 9라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성경 쪽에서는 153마리 물고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저는 (비밀을) 알고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이 “3개 중에 하나는 맞느냐”고 묻자 송 회장은 “잘 모르겠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나미153은 국내 문구기업 모나미(당시 광신화학공업)가 1963년 5월1일 출시한 국내 첫 볼펜이다. 모나미는 153볼펜의 이름이었으나 제품 출시 이후 한 해에만 12억개가 팔릴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자 광신화학공업은 1974년 사명을 모나미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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