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119억, 동생은 209억 틱톡 수입 1·2위 휩쓴 자매 동영상 보니 틱톡 수익 1위 인플루언서 찰리 디아멜리오(18) 포브스 집계 지난해 1750만달러(약 209억원)
세~상에, 이렇게 해서 수익을 이렇게 거둘 수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세상에 살고 있나 싶을 정도로 이질감이 있지만, 이렇게도 돈을 벌고 살아갈 수 있구나 한다.
놀랍다. 이런 플랫폼이 누구나에게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면 좋긴 할텐데...
부러울 따름이다.
언니는 119억, 동생은 209억... 틱톡 수입 1·2위 휩쓴 자매 동영상 보니
김자아 기자
입력 2022.01.14 13:29
틱톡 수익 1위 인플루언서 찰리 디아멜리오. /틱톡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스타들의 수익이 공개됐다. 지난해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 들인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1억3300만명을 거느린 미국의 찰리 디아멜리오(18)다.
13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틱톡 스타들이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부럽지 않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디아멜리오는 지난해 1750만달러(약 209억원)를 벌었다.
디아멜리오는 2019년부터 틱톡에 춤추는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자체 의류 브랜드 사업과 타사 제품 홍보로 막대한 돈을 벌어 들였다.
찰리 디아멜리오./틱톡
디아멜리오가 지난해 벌어들인 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소속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2020년 보수총액 중간값인 1340만달러(약 160억원)보다 많았다. CEO 보수총액에는 연봉과 보너스, 퇴직금뿐 아니라 주식과 스톡옵션 등도 포함됐지만 디아멜리오가 벌어 들인 수익에 미치지 못했다.
2020년 기준 엑손 모빌 CEO 대런 우즈(1560만달러), 스타벅스의 케빈 존슨(1470만달러), 델타항공의 에드 베스천(1310만달러), 맥도날드의 크리스 켐친스키(1080만달러) 등의 연수입도 디아멜리오보다 적었다.
왼쪽부터 찰리 디아멜리오와 딕시 디아멜리오. 디아멜리오 자매는 지난해 틱톡 인플루언서 수익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AFP 연합뉴스
지난해 틱톡 인플루언서 수익 2위는 찰리 디아멜리오의 언니인 딕시 디아멜리오(21)다. 그는 한해 동안 1000만달러(약 119억원)를 벌었다. 자매가 틱톡을 통해 벌어 들인 수익은 2750만 달러(약 320억원)에 달한다.
틱톡 상위 인플루언서들의 연간 수익도 전년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해 틱톡 고수익 상위 7명의 연수입은 5550만달러(약 662억원)로 전년보다 200% 급증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 오비어슬리의 창업자이자 CEO인 메이 커워우스키는 틱톡 인플루언서가 개인 회사를 운영하거나 브랜드를 출시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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