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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식당서 실내흡연 논란 김웅 누가 뭐래, 왜 못 피워 말했다 네티즌 글 공유 與 허위사실 유포 확산 제보자 글 따르면 2014년 100㎡ 이상 식당 실내흡연 금지 위반 (털렸다)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2.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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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끊었으면 다행이고, 도덕을 지켰다면 더 다행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를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물갈이, 세탁처럼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다. 놀랍게도 과거가 오래도록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 때 조심했어야 옳은데, 일이 터지면 하나 하나 떠올라 겉잡을 수 없이 퍼지는 것이 문제다. 진실이냐 아니냐는 유권자가 판단할 일이겠다.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 싶은 과거가 영화처럼, 소설처럼 처리되지 않는다는 것이 한이 될 수도 있겠다. 행동으로 윤석열을 어떻게 헤코지해보려고 하지만, 그러기에는 더 말종같은 행동을 쌓아둔 이력이 있어서 쉽지 않아 보인다.

 

일명 털렸다.

 

 

이재명, 식당서 실내흡연 논란…與 “2014년엔 돼” 野 “위법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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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식당서 실내흡연 논란…與 “2014년엔 돼” 野 “위법 맞는다”

김웅, 이재명이 “누가 뭐래, 왜 못 피워” 말했다는

네티즌 글 공유…與 “허위사실 유포 확산”

“제보자 글 따르면 2014년 실내흡연 법 위반 아니었다”

2014년, 100㎡ 이상인 식당서 실내흡연 금지

 

손덕호 기자

입력 2022.02.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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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책공약 홍보 열차인 ‘열정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채 맞은 편 의자에 두 발을 올려 놓아 논란이 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과거 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사진이 14일 공개됐다. 민주당은 해당 사진이 2014년에 찍힌 것이라며, 당추태시는 실내 흡연이 법을 위반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14년 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하고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 식당에서 이 후보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과 함께, 2018년 6월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은 “그때가 음식점 금연 계도 기간이어서 법에 어긋나는 건 아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다들 당황해 했다. 어떤 한 분이 멋쩍은 말로 ‘시장님 여기서 담배를 피우시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하니 이재명 왈 ‘아니 내가 세금을 거두는 걸 집행하는 사람인데 누가 뭐래. 왜 못 피워’ 마치 자기가 왕인데 법이 무슨 상관이냐는 듯 껄껄 웃으며 담배를 피웠다”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여기는 옆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한 것”이라며 “(윤 후보에게) 공중도덕 결여다, 국제적 망신이라고 급발진하신 그분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대위 공보단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의 과거 흡연 사진에 대한 허위사실유포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면서 “2014년 당시는 실내흡연이 법률 위반 행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당시 참석자에 따르면 해당 공간에 일행 외 다른 손님은 없었고 후보의 해당 발언도 없었다”며 “후보와 일행들이 맞담배를 피울 정도로 격의 없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하여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 캡처

그러나 민주당의 설명은 절반만 사실이다. 2013년까지는 150㎡(약 45평) 이상인 음식점에서 실내 흡연이 금지였다. 2014년에는 100㎡(약 33평) 이상인 음식점에서 실내 흡연이 금지됐다. 전면 금지는 2015년부터 시행됐다. 다만 3개월 간은 계도기간이어서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는 않는 때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후보가 흡연을 한 식당의 경우 면적이 넓어서 계도기간이라고 하더라도 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기인 성남시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은 2014년 1월 성남FC 창단식 후 뒤풀이 중 찍은 사진”이라며 “아무래도 해당 식당 면적은 100㎡ 이상인 것 같은데, 그게 맞는다면 이 후보는 식당 내 금연이 적용되는 곳에서 담배를 피운 게 맞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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