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교체는 제 주장이자, 안철수의 꿈, 심상정의 소망 실패를 유인하는 정치를 하지 말자 정치개혁 연대 구애 메시지 이랬다가 저랬다가 대한민국 망칠 계략
놀랍게도 마수를 뻗치고 있는 후보가 있다. 이재명은 지지하지도 않는 후보들에게 계속해서 미끼를 던지고 있다. 윤석열을 고사시키고, 유리한 방향성을 갖기 위해 책략을 쓰는 것이겠다.
앞에서는 모두를 끌어안을 것처럼 미끼를 던지는데, 과연 유권자는 어떻게 생각 할지는 의문이다.
관상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긴 한데, 꼭 뒤가 구린 것은 표가 나게 마련이다. 얼굴이 그의 삶의 일부분, 단면을 표현한다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얼굴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잘 봤음 좋겠다.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냐. 그 사람이 파란색이든 빨간색이든 노란색이든 회색이든 무슨 상관있느냐
이재명 “정치교체는 제 주장이자, 안철수의 꿈, 심상정의 소망”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2.28 14:5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열린 ‘역사를 담은 경주에서 미래를 연다’ 경주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8일 “통합의 정치,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진짜 정치교체를 하자”면서 “(이는) 이재명의 주장이고 안철수의 꿈이고 심상정의 소망사항”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주 황리단길 유세에서 “(서로의) 실패를 유인하는 정치를 하지 말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둘 중 하나밖에 (선택)못 하니 차악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덜 나쁘게, 상대를 더 나쁘게 하는 것”이라면서 “구조적으로 제3의 선택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잘하기 경쟁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이 당론으로 채택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제 드디어 엊저녁에 민주당이 그 약속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했다.
이 후보가 이날 유세에서 의총 결과를 강조한 것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내세워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와의 ‘정치개혁 연대’ 구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과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간 야권 후보 단일화를 경계해왔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이 후보는 “국민통합이 가능하게 하려면 좋은 인재와 정책을 좌우 가리지 말고 다 써야 한다”면서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냐. 그 사람이 파란색이든 빨간색이든 노란색이든 회색이든 무슨 상관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하는데 이 통합의 정치의 출발점이 바로 경주 화백제도였다.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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