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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전 반대에 이철규 약속 지키는 尹과 비교 두려운 것 새로운 대안을 찾아 과단성 있게 실천하는 모습, 너무도 대비된다 지방선거의 최대 악재가 되는 것을 막아보자는 정치적인 계산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3.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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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황당한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의 엉터리같은 대응이라 보여진다. 순순히 철수하지는 않겠다는 것으로 보여지고, 지방선거에서도 승기를 잡고 싶은 마음이, 욕심이 있나보다.

 

이걸 보고 잘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게 동정표를 던져줄지 의문이다. 뭔가 공정한 이양이 있다면 모를까, 이렇게 당리당략에만 신경쓰는 이들이 정부를 유지했으니, 어땠겠는가 하는 그들의 민낯을 보기에 다름 아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좋다고 본다. 여러 인사들을 만나서 서민처럼 식사하는 모습도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면서 경제를 문화를 분위기를 바꿔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똑같은 공약을 내걸었지만, 한 사람은 현실적 난관을 이유로 공약을 파기했고, 다른 한 사람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 과단성 있게 실천하는 모습, 너무도 대비된다

 

 

靑 이전 반대에… 이철규 “약속 지키는 尹과 비교 두려운 것”

靑 이전 반대에 이철규 약속 지키는 尹과 비교 두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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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전 반대에… 이철규 “약속 지키는 尹과 비교 두려운 것”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3.22 08:3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하며 이철규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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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반대하고 나선 것과 관련 “약속을 지키는 윤석열과 약속을 파기한 문재인이 비교되는 것이 두려운 것”이라고 했다. 이철규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 총괄보좌역을 맡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퍼온 글이라고 알리면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이 의원은 “21일 오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못 지킨 약속을 지키길 기대한다’고 했던 청와대다. 자신들이 못 이룬 꿈을 이뤄 달라던 청와대다. 그런 청와대가 이날 오후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안 남은 촉박한 시일을 핑계로 ‘이전 계획은 무리’라고 입장을 바꿨다”라며 “당초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2012년과 2017년 두 번의 대선에서 모두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 이행을 반대할 명분이 궁색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집무실 이전을 공약하며 했던 발언을 나열한 후 “지금 보면 윤석열 당선인의 약속처럼 보이는 위 내용은 10년 전,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했던 기자회견 내용이다”라며 “그런데 (윤 당선인이 공약을 지키니) 너무 비교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 의원은 “똑같은 공약을 내걸었지만, 한 사람은 현실적 난관을 이유로 공약을 파기했고, 다른 한 사람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 과단성 있게 실천하는 모습, 너무도 대비된다”라며 “지금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그리고 민주당은 국민 사이에 이 점이 부각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안보 공백이 두려운 것인가? 새 시대의 개막이 두려운 것인가?”라며 “지난 5년 동안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대해 ‘주권국가’다운 단호함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남북군사합의로 우리 국방의 눈을 뽑는 우를 범한 이 정권이 대통령 집무실의 국방부 이전을 두고 안보 공백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와 민주당이 대통령실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겨냥한 새 정부 출범 방해 행위이자, 발목잡기”라며 “인수위 단계부터 윤석열 반대 전선을 강하게 형성함으로써, 대선 당시 민주당을 지지했던 지지층을 6월 지방선거까지 자신들의 지지층으로 묶어두고, 새 정부 출범에 최대한 흠집을 냄으로써 대선 패배의 결과를 지방선거에서 만회하겠다는 정략적 발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5월 10일 취임식과 동시에 윤석열 당선인이 새 대통령 집무실에 출근함으로써 새 정부 출범 시점부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고, 돌려받은 청와대를 환영하는 민심이 민주당 지방선거의 최대 악재가 되는 것을 막아보자는 정치적인 계산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국민의 이익보다 자기 정파의 이익을 앞세우는 그야말로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고 했다.

한편 전날(21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공약한 적 있어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새정부 출범까지 얼마 안 남은 촉박한 시일에 국방부, 합참, 대통령비서실 등 이전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인다”라고 했다.

 

박 수석은 “시간에 쫓겨야 할 급박한 사정이 없다면 국방부, 합참, 청와대 모두 더 준비된 가운데 추진하는 것이 순리”라면서 “정부는 당선인 측과 인수위에 이런 우려를 전하고 필요한 협의를 충분히 거쳐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다.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 밤 12시까지 국가 안보와 군 통수는 현 정부와 현 대통령의 내려놓을 수 없는 책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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