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성장현 용산구청장,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강력 반발 용산이 기지개를 필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개발계획이 위축되거나 무산되면, 용산 사람들은 참담해질 수밖에 없다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3. 22. 09:13

본문

반응형

이게 걸림돌이다. 정권교체가 이재명이었다면 다행이었겠으나, 윤석열로 결정이 나버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몽니라 생각한다.

 

세상은 바뀌었지만 넘어야할 산은 아직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런 걸 잘 풀어해쳐나가면 전국민의 신망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반대는 있기 마련이고, 모두에게 지지를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반대를 잘 헤쳐나가길 바랄 따름이다. 전국에 절반 정도가 이런 상황이 올 거란 생각이다. 잘 이겨내자. 그리고 적당히 하자. 문재인 정부의 끄나풀들... 새로운 정부는 왔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잔재들이라 오해하기 전에 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강력 반발

성장현(사진) 서울 용산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결정에 대해 “용산이 기지개를 필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개발계획이 위축되거나

news.kmib.co.kr

 

성장현 용산구청장,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강력 반발

입력 2022-03-22 06:00

 

성장현(사진) 서울 용산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결정에 대해 “용산이 기지개를 필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개발계획이 위축되거나 무산되면, 용산 사람들은 참담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728x90

성 구청장은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용산역사박물관 개관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추가 규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규제는 정말 불보듯 뻔한 일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무실 이전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국민과 소통하고 다가가기 위해 집무실을 이전한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도 구청장에게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중앙정부가 하는 일은 반드시 지방정부 수장과 협조해야 하는데, 이게 소통이 맞냐. 뒤치다꺼리하는 게 소통이냐”고 비판했다.

성 구청장은 “답이 필요하면 주문하고 안 되는 것은 온몸으로 막고, 할 수밖에 없는 일은 협조하는 게 행정관청이 할 일”이라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제가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고, 그렇게 하라고 뽑은 만큼 개인 생각은 피력하지 않겠다”면서도 “새로 당선되는 구청장하고 이런 문제를 반드시 의논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성 구청장은 3선으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그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100년 넘도록 도시 한가운데에 미군 부대가 있어 개발이 제한적이었다.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기지가 전혀 반환이 안 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공원을 만들어 공개한다는 데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다. 빨리 약속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용산구는 23일 등록문화재 제428호인 옛 용산철도병원을 지역사 전문 박물관인 용산역사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1928년에 건설된 용산철도병원은 일제강점기 철도 건설에 동원된 노동자를 치료하는 병원이었다. 용산구는 붉은색 외부벽돌의 성능 회복과 철도병원 내부 흔적 보존을 통해 근대건축물 가치를 최대한 보존했다. 전시 유물은 약 4000여점이다.

성 구청장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용산에 사람들이 모여 살았는데 근현대 역사가 갈무리돼 있지 않았다”며 “용산에 산재했던 여러 역사적인 유물을 수집해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강준구 김이현 기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