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당선인, 첫 법무장관에 한동훈 지명 윤석열 사단 검사인 한동훈 검사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의 강한 반발이 예상
세상 일이란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 이미 과거로 미래로 여행한다고 영화, 드라마, 만화, 소설에서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지만, 사실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예측만 가능하지, 꼭 맞게 예언하는 건 그리 현실적이지 못하다.
한동훈이 이렇게 부활할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은 생각도 못했을 것이고, 깜짝 놀랬을 것이다. 5년 동안, 또는 그 이상 핍박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게 등장하는 걸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깜짝 놀랄 일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세상 일은, 한치 앞은 모르는 거다. 이렇게 등장해서 더불어민주당을 정리할지, 청소할지 어떻게 알 것이며, 아니면 오히려 국민의힘을 정리하고 청소할지 어떻게 알 것이며, 차치하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 바람직한 일들을 위해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쉽게 넘어갈 일은 아니지만, 넘어가기만 하면 태풍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속보] 尹당선인, 첫 법무장관에 한동훈 지명
노석조 기자
입력 2022.04.13 13:31
한동훈 검사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지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한 검사장은 ‘특수통’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박근혜 정부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
한 검사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됐을 때는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지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채널A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인 한동훈 검사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 검사장의 법무 장관 지명 소식은 그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알려졌다. 그는 지명 사실 등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 대답없이 곧바로 사무실로 들어갔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법무부·외교부 등 8개 부처 안팎의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