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향해 남달랐던 마음 과거 방송 다시보니 개그계 선후배, 소속사 사장과 소속 연예인으로 오랫동안 두터운 친분 김준호와 김지민이 연인 사이로 발전
충격적이지만 현실로 점점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서로에게 좋은 결정이 되길 바랄 따름이다. 잘되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더래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여기저기서 밝혀지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것 같다. 힘들 때 도와준 것이 큰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어떻게든 잘 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결혼이란 것이 생각과는 무척 다르다. 쉽게 결정되어도 좋겠지만, 신중하게 결정해도 어쩔 수 없기도 하다. 살아봐야 알고, 살아가면서 맞춰가는 것이 가장 안전 빵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다.
앞으로도 계속, 쭉 잘됐으면 좋겠다. 나름의 웃음과 행복을 전달해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김지민, ♥김준호 향해 남달랐던 마음…과거 방송 다시보니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04 08:54
수정 2022.04.04 08:56
김지민, ♥김준호 향해 남달랐던 마음…과거 방송 다시보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오래전 방송에서부터 김지민이 김준호를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던 것이 재조명받고 있다.
개그계 선후배, 소속사 사장과 소속 연예인으로 오랫동안 두터운 친분으로 자랑해온 김준호와 김지민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지민은 앞서 여러 방송들에서 선배 김준호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수차례 표현해 왔다.
김지민, ♥김준호 향해 남달랐던 마음…과거 방송 다시보니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김지민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나의 우상 김준호 선배가 소고기를 사주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받은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개그우먼이 되고 난 뒤 김준호에게 당시에 대해 묻자 '널 여자로 봤었어'라고 말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2014년 MBC 예능 '세바퀴'에 출연해 4년간 혹독한 무명시절을 거쳤다며 3000만원에 섹시 화보 촬영도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일이 없어 쉬고 있을 때 선배 김준호가 큰 힘이 됐다며, 김준호에게 감동 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김지민, ♥김준호 향해 남달랐던 마음…과거 방송 다시보니
김지민은 "김준호 선배가 지방에 행사 잡혔다고 박나래와 나에게 함께 가자고 했다. 선배가 메인 MC고 우리는 거들기만 했다. 행사 끝나고 각각 행사비를 50만 원씩 줬다"며 "나중에 매니저 통해서 들어보니까 사실 그날 행사비가 100만 원이었다. 김준호 선배가 자신의 몫을 떼지 않고 후배들에게 다 준 것이었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김지민은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쇼오락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준호 선배님께서 항상 돈을 남기는 것보다 사람을 남기라고 하셨다. 사람을 많이 남기셨다. 주변에서 어느 한 사람 때문에 힘들지 라는 말라고 하지만 저희는 선배님 한 사람 때문에 흩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 상의 영광을 선배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당시 소속사 공동대표의 자금 횡령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김준호를 응원한 메시지였다.
김지민은 비슷한 시기에 출연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도 김준호에게 호랑이와 소나무를 그린 신발을 선물하며 "위로받아야 할 사람이다. 내가 준비한 이 신발을 신고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는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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