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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방탄소년단 지민X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 만난다 특급 컬래버 성사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지민 감미로운 음색 하성운 매력 마성의 보이스 환상적인 하모니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2. 4.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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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국에서 하는 드라마는 대략 수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BTS 지민 하성운이 특급 컬래버를 한다니, 드라마 뿐만 아니라 OST도 대박날 것 같다.

 

 

우리들의 블루스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이다.

 

응원 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때론 축복 아닌 한없이 버거운 것임을 알기에,

작가는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다.

 

하나뿐인 아들(동석)과

살가운 말 한마디 섞지 못하는

일흔 중반의 옥동,

 

가진 것이라곤 달랑 만물상 트럭 하나와 모난 성깔뿐인

마흔 초반 솔로인 동석과

남편은 물론 자식 셋을 먼저 보내고,

오래 산 게 분명한 죄라는 걸 증명하는 일흔 초반 춘희,

 

하루 이십 시간 생선 대가리를 치고 내장을 걷어내

평생 형제들 뒷바라지하고도 기껏 생색낸다는 말을 듣는

오십 줄의 싱글 은희,

 

이혼을 당하고 맨몸으로 고향 제주에 돌아온 선아,

가난한 집안에서 홀로 잘나 대학을 나왔지만

그래 봤자 월급쟁이 인생에,

골프선수 꿈꾸는 능력 좋은 딸이 있지만

뒷바라지에 허리가 휘고 다리가 꺾인 기러기 아빠 한수,

 

해녀로 물질하며 깡 좋아 먹고사는 것은 두려울 것 없지만

무슨 사연인지 누구와도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영옥과

큰 욕심 없이 남들 다 서울로 갈 때도

고향 제주와 가족들 지키겠다며 선뜻 뱃꾼으로 남아

고작 욕심이라곤 사랑하는 여자와 제주 이 바닷가에서

단둘이 오손도손 소박한 신혼을 꿈꾼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쉽지 않은 정준에게도,

 

이 지긋지긋한 제주와 삼촌들(아저씨, 아줌마들이 제주 말로는 다 삼촌),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서울로 대학 가려다

덜컥 발목을 잡혀버린 영주와 현이에게도,

 

자식 잘못 키웠다 욕하는 남들은 그렇다 치자,

죽자 사자 키워 놓은 자식에게 마저도

'아버지가 해준 게 뭐 있냐? 이제부터 내 인생 간섭 마라!'

온갖 악담을 듣고 무너지는 아버지들 방호식과 정인권은 물론,

 

부모 형제 남편 자식에게 까지 맘 적으로 버려지고

오갈 데 없어 죽고 싶은 맘으로

마지막 실오라기 라도 붙잡듯 찾아온 베프(미란의 입장에선) 은희에게

위로는커녕 상처를 받은 미란과

어느 날 아무 영문도 모르고 엄마와 아빠를 떠나

낯선 제주 할머니 집에 떨궈진 여섯 살 은기까지.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려 한다.

 

여러 편의 영화를 이어보는 것 같은 재미에, 뭉클한 감동까지,

욕심내본다.

 

'절친' 방탄소년단 지민X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 만난다…특급 컬래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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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방탄소년단 지민X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 만난다…특급 컬래버 성사

강선애 기자작성 2022.04.19 08:01

 

 

'절친' 방탄소년단 지민X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 만난다…특급 컬래버 성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가수 하성운의 특급 듀엣이 성사됐다.

 

19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이 '우리들의 블루스' OST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연예계 절친으로도 유명한 지민과 하성운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제작사 측은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성운의 매력적인 마성의 보이스가 이번 노래를 더 빛나게 감싸줬으며, 환상적인 하모니로 노래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들의 블루스' OST 프로듀싱을 맡은 송동운 프로듀서는 "지민, 하성운의 보이스와 '우리들의 블루스'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수많은 곡들을 찾은 끝에 드라마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곡으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지민과 하성운이 참여한 '우리들의 블루스' OST는 오는 25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출처 : SBS연예뉴스

 

 

'절친' 방탄소년단 지민X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로 만난다…특급 컬래버 성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가수 하성운의 특급 듀엣이 성사됐다. 19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이 '우리들의 블루스' OS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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