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싸운 뒤 논현동 한 레지던스 호텔 불낸 30대 프로골퍼 검찰 송치 호텔서 버너에 옷 태워 불 낸 혐의 투숙객 60여 명 대피 소동, 인명피해 無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
황당한 사건이다. 무슨 의미가 있겠나! 제정신이 아니라고 볼 서 있다. 사실 사회에 도움이 되거나, 적어도 피해를 주지 않아야 옳은데, 이런 엉터리는 언젠가 사고를 낼 우려가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싸울 서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은 맘이 맞지 않거나, 뭔가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경우일텐데, 도대체 어떤 세상을 살아왔길래 저랬을까 생각된다.
물론 뭔가에 집중하다 보면 시야가 줄어들고, 생각이 협소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하면 벌을 받는 일이 있다. 그건 범죄이자 죄악이다.
남자친구와 싸운 뒤 호텔에 불낸 30대 프로골퍼 검찰 송치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입력 2022-04-26 11:27:45
수정 2022-04-26 11:27:32
호텔서 버너에 옷 태워 불 낸 혐의…투숙객 60여 명 대피 소동, 인명피해 無
화재 일러스트=매일신문DB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홧김에 호텔에서 옷을 태워 불을 지른 30대 프로골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 26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32)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다투고서 버너에 옷가지를 태워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투숙객 약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프로골프 선수다. 케이블TV 골프 프로그램 및 유튜브 골프 채널 방송 등에 출연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