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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갚아라 소송 휘말린 제시카·타일러권, 8개월만에 나온 결말 처음 돈 빌린 곳 사모펀드 투자회사 ‘스펙트라SPC’(SPC) 갑자기 작년 8월 말 조이 킹 등장 인수 2주 만 갚으라 독촉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2. 4. 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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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이다. 물론 사모펀드에 돈을 빌린 건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아마도 큰 돈을 빌리려니,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 충분히 갚을 수 있를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문제는 사모펀드다. 무법, 불법적인 대출금리와 상환기간이 최초 약정과 달라진 무리한 조건임이 문제가 된다.

 

어쨌든 잘 버텼고, 불법적 요소가 없었던 것 같다. 코로나 등으로 재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두 달 만에 상황이 정리됐다. 조이 킹은 오늘 고소를 취하했다.

 

나쁜 사모펀드가 유명인에 대해 돈을 노리고 불법적으로 이자율을 올리고, 법적 소송으로 거지를 만들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그런데 제대로 대응하니, 무마시킨 것 같다.

 

반대로 조이 킹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소송을 걸어서 손해배상 청구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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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갚아라”…소송 휘말린 제시카·타일러권, 8개월만에 나온 결말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4.27 17:18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33·정수연)와 그의 연인인 타일러 권(42)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블랑)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소송을 낸 사모펀드 투자회사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조이 킹)가 27일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부터) 타일러 권, 제시카/타일러 권 웨이보, 제시카 인스타그램

 

타일러 권은 이날 조선닷컴에 “오늘 우리 쪽 홍콩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다. 지난 2월7일 우리와 조이 킹이 합의문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는데, 코로나 등으로 재판 일정이 미뤄지면서 두 달 만에 상황이 정리됐다. 조이 킹은 오늘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합의문 내용에 대해선 “우리는 언론에 너무 보여주고 싶은데, 조이 킹 측이 본인들 명성 때문인지 절대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게 합의 조건”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는 조이 킹이 책정한 무리한 이자 금액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타일러 권은 “8개월 동안 너무 억울했다. 특히 제시카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피해를 봤다. 그동안 나간 제시카 관련 기사를 보면 ‘80억 안 갚은 제시카’ 이런 식으로 제목을 뽑더라. 그때마다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다. 제시카가 빌린 돈도 아니고 회사가 빌린 건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작년 9월 조이 킹은 블랑이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원)와 이자 등을 포함해 총 680만 달러(약 80억원)를 최종 지급 기한일까지 못 갚았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그러나 당시 타일러 권은 조선닷컴에 “이번 소송은 말도 안 된다. 우리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이라며 “정말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타일러 권에 따르면 블랑이 처음 돈을 빌린 곳은 사모펀드 투자회사 ‘스펙트라SPC’(SPC)였다. 타일러 권은 2016~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스펙트라로부터 400만 달러를 빌려 2020년 원금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갚았고, 이후 100만 달러를 더 빌렸다.

 

성실히 채무를 이행해오던 타일러 권은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져 스펙트라와 대출 만기일을 작년 말로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계약서에도 남겼다. 그런데 갑자기 작년 8월 말 조이 킹이 등장해 “우리가 블랑 채권(빚을 받을 권리)을 인수했다”며 2주 만에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다고 한다.

 

당시 타일러 권은 “스펙트라 측에 원금까지는 못 갚았지만 이자는 조금씩 내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연락이 뜸해졌고, 갑자기 8월 말에 편지 한통이 왔다”고 했다. 편지는 조이 킹 측이 보낸 것으로, 2주를 줄테니 작년 9월 10일까지 680만 달러를 한 번에 갚으라는 내용이었다. 타일러 권이 대출 만기 기한을 연장했다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까지 보여줬지만 조이 킹은 무시했다고 한다.

 

타일러 권은 조이 킹이 책정한 이자 금액도 납득이 안 된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원금이 400만 달러고, 스펙트라와 계약한 이자는 연 8%다.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이자가 280만 달러(약 33억원)까지 불어나냐. 처음에 680만 달러를 제안했을 때 ‘장난하냐’고 따졌었다. 그런데 말이 안 통하더라”고 억울해 했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제시카는 현재 중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 걸그룹 재데뷔에 도전하고 있다.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홍콩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연예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중이다.

 

 

“80억 갚아라”…소송 휘말린 제시카·타일러권, 8개월만에 나온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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