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드레스 좋아하는 아들, 따돌림 당해 눈물 고백 트랜스젠더 아동들이 쓴 책들을 많이 사줘 부모가 유명인이라고 해서 받는 고통으로부터 최대한 지켜주고 싶다 자폭?
안타까운 기사를 접하게 된다. 일단 분위기로는 잘못된 성인지감수성의 문제인 것 같다. 만일 아들을 그냥 보통 아이들처럼 치마를 입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왜 엄마의 생각에 따라서 아이를 재단하려고 했는지가 문제가 아닐까 싶다.
엄마의 선택이 있었고, 아들은 뭣도 모를 때 성정체성에 대해서 오해하게 만들었고, 그런 분위기를 알지못하는 일반 아이들은 그를 이상하다 생각했을 것이고, 그래서 문제가 커지고, 불거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럼 누구의 잘못이고, 누가 눈물 흘려야 할까? 하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냥 정상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겠지만 말이다.
메간폭스 "드레스 좋아하는 아들, 따돌림 당해" 눈물 고백
전민재 에디터작성 2022.04.28 13:32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할리우드 영화배우 메간 폭스(Megan Fox)가 자신의 첫째 아들이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간 폭스는 최근 영국 잡지사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고통받는 아들이 있다. 사람들이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메간폭스 "드레스 좋아하는 아들, 따돌림 당해" 눈물 고백
메간 폭스는 "노아가 2살 때부터 드레스를 즐겨 입었다. 종종 좋아하는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가기도 했다"며 이것 때문에 아들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아에게 트랜스젠더 아동들이 쓴 책들을 많이 사줬다면서 "사람들은 원하는 대로 옷을 입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은 성별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교육했다고 전했습니다.
메간 폭스는 그러면서 첫째를 비롯한 자신의 아이들이 '이상하거나 다르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메간폭스 "드레스 좋아하는 아들, 따돌림 당해" 눈물 고백
메간 폭스는 "나는 우리 아이들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영원히 보호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부모가 유명인이라고 해서 받는 고통으로부터 최대한 지켜주고 싶다"고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내 아이들이 용감하다는 건 알지만, (아이가 따돌림받는 상황에) 엄마로서 힘들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죽여줘 제니퍼', '닌자터틀' 등에 출연했습니다. 2010년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결혼해 3명의 아들을 뒀으나 2020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고, 아이들은 현재 아버지와 살고 있습니다.
(사진= 메간 폭스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전민재 에디터
출처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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