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이재명 현근택 대변인, 또 유재석 저격 법적조치? 질문에 답해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편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도 경위 밝히라 미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정부는 국민들이 싫어하는 짓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놀랄 따름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제일 문제다.
그래도 유재석은 국민이 모두 선호한다. 그래서 방송에서 자주 보게 되고, 선행도 잘 알려진 연예인이다. 미친 더불어민주당의 미친 인간들이 누구든 가리지 않고, 문재인 아니면 다 죽일 기세다.
이러다가 다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 공정이 살아나야할텐데, 지금은 공정과 멀어졌다. 정권교체가 아니면 몰랐을 수도 있다.
사람을 대하는 시선만큼은 목숨처럼 지키고 싶다면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前이재명 대변인, 또 유재석 저격 “법적조치? 질문에 답해야”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4.28 22:30
지난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편. /뉴스1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이 또 방송인 유재석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현 전 대변인은 앞서 CJ ENM 계열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의 특정 인사 출연 거부 논란에 대해 유재석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현 전 대변인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퀴즈 측이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을 인용해 “어느 소박한 집 마당에 가꿔놓은 작은 꽃밭과도 같은 프로그램이 어쩌다 이런 평가를 받게 된 것인가”라고 했다.
현 전 대변인은 유재석 소속사 측이 악성 게시글에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시련 앞에서 의연하지만, 타인의 굴곡은 세심하게 연연하며 공감하고 헤아리는 사람(유재석)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가 무슨 말인가”라며 “사람을 대하는 시선만큼은 목숨처럼 지키고 싶다면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때 고뇌하고 성찰하고 아파했던 결과가 침묵을 유지하는 것인가. 우리는 떳떳하게 외칠 수 있다. 그 누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을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일이 아니다. 훗날의 당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질문에 답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유퀴즈는 논란 이후 첫 방송이었던 27일 방송 말미에 ‘나의 제작 일지’라는 제목의 글을 띄웠다. 제작진은 2018년 프로그램의 시작을 회상하며 “보통 사람들이 써 내려가는 위대한 역사를 담을 수 있어서, 어느 소박한 집 마당에 가꿔 놓은 작은 꽃밭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라서, 날씨가 짓궂더라도 계절이 바뀌더라도 영혼을 다해 꽃 피워 왔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에 대해 “자신의 시련 앞에서는 의연하지만 타인의 굴곡은 세심하게 연연하며 공감하고 헤아리는 사람”이라며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땐 고뇌하고 성찰하고 아파했다. 다들 그러하겠지만 한 주 한 주 관성이 아닌 정성으로 일했다. 그렇기에 떳떳하게 외칠 수 있다.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 우리의 꽃밭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것”이라고 했다.
현근택 전 대변인. /뉴시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도 유퀴즈 측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프로그램 성격이 바뀐 것인가, 출연자의 섭외 기준이 바뀐 것인가. 아니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압력을 받은 것인가, 스스로 고개를 숙인 것인가”라며 “국민들이 계속 묻고 있지만, CJ ENM은 묵묵부답이다. 설명해야 할 CJ ENM이 손 놓고 있는 사이, 방송을 진행했던 유재석씨만 애꿎게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디어 시장의 공룡 CJ가 섭외와 아무 관련 없는 MC에게 비겁하게 책임만 떠넘긴 꼴”이라고 했다.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유퀴즈에 출연한 가운데 유퀴즈 측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김부겸 국무총리의 출연요청은 거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 출연을 거절했다는 보도와 관련 CJ ENM 측은 최초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명백한 오보다. 전혀 그런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법적대응 포함해서 다양한 조치를 취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CJ가 (출연을) 요청받은 바 없다고 언론에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CJ ENM 측은 탁 비서관이 직접 입장을 밝힌 이후엔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선닷컴은 CJ ENM 측 추가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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